유은혜 4월9일 부터 고3 중3 온라인 개학,등교는 미정

유은혜 4월9일 부터 고3 중3 온라인 개학

유은혜 교육부총리가 4월9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학을 한다고 밝혔습니다.수능 시험도 12월 3일로 연기 됩니다.

이미 정세균 국무총리가 순차적 온라인 개학에 대해 오전에 발표했었기 때문에 예견은 됐었습니다. 세부 계획이 나온겁니다.

유은혜 교육부총리는 국무총리는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 일정과 관련해 "혼란을 줄이기 위해 준비 상황과 아이들의 수용도를 고려해 다음 주 중반인 4월 9일부터 고3,중3 학생부터 온라인 개학을 한다고 합니다.

개학이 또 연기됐습니다. 4월 9일에 중3과 고3부터 온라인 개학이 시작된다. 등교 개학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도 2주 연기해 12월 3일 치러집니다. 온라인 개학 및 수능 2주 연기 모두 사상 초유의 조치입니다.

교육부는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를 거쳐 유치원을 제외한 전국 모든 초중고의 첫 온라인 개학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개학은 진학을 앞둔 고3, 중3 수험생이 4월 9일 처음 시작합니다. 당초 교육부가 정했던 등교 개학일인 4월 6일보다 3일 늦춰진 날짜입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31일 발표 이후 6일 바로 개학하면 준비 기간이 1주일도 남지 않게 될 것”이라며 “날짜 확보 차원에서 목요일인 9일 개학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수험생들의 온라인 개학 1주일 뒤인 4월 16일에는 고 1, 2학년과 중 1, 2학년, 초 4~6학년 학생들이 개학합니다. 마지막으로 4월 20일 초 1~3학년 학생들이 개학하면 모든 학생들이 온라인 개학을 하게 됩니다. 유치원은 온라인 개학 없이 등교 개학이 시작될 때까지 무기한 휴업합니다.

교육부는 학년별로 온라인 개학을 세분화한 것은 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육부 측은 “불가피한 재난 상황에서 온라인 개학을 처음 시도하게 됐다”며 “모든 학년이 동시에 시행하면 교사와 학생 혼란이 더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저소득층 및 농산어촌 학생의 스마트기기 확보, 교사의 원격교육 역량 확보 등에도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이 단계적 온라인 개학 결정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편 교육부는 온라인 개학 이후 시도별로 중위소득의 50% 이하인 ‘교육급여 수급권자’에게 스마트기기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정보기술(IT) 인프라가 부족한 농산어촌과 도서지역은 학생들이 학교 시설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원격수업 오류 상황에 대비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한국교육방송공사가 온라인 개학 기간 동안 콜센터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4월 9일 부터 고3 중3 온라인 개학 소식 전해 드렸습니다. 등교 개학은 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