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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을 여론조사 결과 이수진이 앞서가

동작을 지역구에 출마한 나경원과 이수진,4.15총선에서 주목 받는 지역구입니다.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지지율은 이수진이 인지도에서는 나경원이 앞섰다고 합니다.


23일 엠브레인퍼블릭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4.15 총선 서울 동작을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 44%,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 34.9%, 정의당 이호영 후보 1.9%, 자유공화당 이성우 후보 0.2%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서울경제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특별시 동작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무선전화면접 90.1% 유선전화면접 9.9% 비율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4·15 총선이 2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략적 요충지로 꼽히는 서울 동작을에서는 '선후배 판사 출신'이 맞붙습니다. 4선의 '경륜'을 앞세운 나경원 통합당 예비후보와 '진정성'을 내세운 정치 신인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입니다.


상도1동과 흑석동, 사당1·2·3·4·5동이 포함된 이 지역은 정당 지지도만 보면 민주당이 우세합니다. 호남선 종착지인 영등포역의 배후지역이라 과거 많은 호남 출신이 터를 잡아 온 데다, 대학·출퇴근 직장인 등 2030 젊은 유권자가 많고, 보수 지지층이 얕은 것도 민주당이 유리한 배경입니다.




이러한 배경에 힘입어 17대 총선까진 민주당의 텃밭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상황이 뒤집혔습니다. 18·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가, 그 뒤 나 후보가 2014년 재보궐선거·20대 총선에서 연승하면서 12년째 지역구 국회의원은 보수당 소속 의원이 꿰차고 있습니다. 다만 2017년 대선·2018년 지방선거에선 민주당이 우세했습니다.


현재까진 어느 한쪽의 우세를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 이 예비후보가 나 예비후보를 지지도에서 10%p정도 앞섰지만, '누가 당선될 것 같느냐'는 질문에는 나 예비후보가 크게 우세했다. 투표 때까지 지지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한 응답자도 절반 가까이 됐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총선에서 보수정당의 주요 표밭이었던 흑석동이 재개발되며 인구 구성이 변화됐다는 점이 변수로 꼽힙니다. 앞서 주택·빌라촌이 고가 아파트촌으로 변했고, 젊은 층이 대거 유입됐습니다. 


동작을 여론조사 결과 이수진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지지율은 바뀔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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