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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4차 대유행 오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한 달 여 만에 다시 6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한 지 며칠 안 돼 환자 수가 다시 확산세로 돌아선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4차 대유행의 전조일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옵니다.

 

1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설 연휴 여파가 본격 반영되지도 않은 시점에 600명대로 치솟으면서 다시 연말 수준의 강력한 거리두기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확진자 추이가 감소세로 전환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지난 15일부터 거리두기 조치를 완화했던 방역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자율 방역’ 체제로의 전환을 준비하던 문재인 대통령의 구상에도 차질이 빚어지게 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621명으로, 3일 전인 14일 326명이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로 폭증했습니다. 바로 전날까지만 해도 457명으로 최근의 300∼500명대 선을 유지했으나 이날 하루 만에 갑자기 164명이 급증했습니다.

앞서 권덕철 중대본 1차장은 거리두기 조치를 완화하면서 “3차 유행이 다시 확산하는 경향이 나타난다면 거리두기 단계를 다시 상향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의 확진자 추세가 줄어들지 않으면, 거리두기 상향 조치는 불가피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음식점 영업 제한시간이 오후 10시에서 다시 오후 9시까지로 돌아갈 수 있으며, 또 운영금지가 해제됐던 유흥시설 등도 다시 문을 닫아야 할 수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가 거리두기 단계를 낮춘 것은 방역을 느슨하게 하겠다는 의도가 아니다”라며 “방역수칙의 빈틈을 찾아내 악용할 게 아니라 틈새를 같이 메워달라고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된 데다, 3월부터는 영업제한을 대폭 완화할 것으로 예고된 상황에서 이 같은 당부의 메시지가 얼마나 통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주말까지의 확진자 발생 등 추이에 따라서는 정부가 자율 방역으로 이행하려는 기존 노선을 일부 수정은 물론 당장 거리두기 단계 상향을 검토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3∼4월부터 전국적인 ‘4차 대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던 전문가들은 그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이 언급한 자율 방역 구상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를 다시 3단계로 줄이고, 자영업자의 영업 제한 등 조치를 대폭 완화하는 대신 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하는 구상을 준비해 다음 주 발표 후 3월부터 적용할 계획이었습니다.

 

2021/02/17 - [건강정보/코로나19] -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산단 공장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산단 공장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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