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울산 북구 공장 화재

17일 오후 울산 북구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입니다.

울산 북구청은 이날 오후 3시 1분 재난문자를 보내 “울산 북구 시례동 398번지 일원 거성산업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알렸습니다.
때마침 화재현장을 지나던 행인이 “검은 연기가 치솟는다”고 소방당국에 신고했습니다. 같은 내용의 시민신고도 290건에 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헬기 3대를 포함해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불길이 거세 인근 소방관서 소방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 발령을 검토중입니다. 현재까지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길이 산으로 번질 수 있어 다른 시·도 소방력 지원도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