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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을 고민정 오세훈 여론조사

광진을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여론조사에서 고민정이 오세훈에 앞서 가고 있다고 합니다. 전 청와대 대변인 고민정대 전 서울시장 오세훈의 맞대결이 주목 됩니다.

1996년 서울 성동구에서 처음 분구된 이후 여섯 차례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보수당 후보가 당선된 적이 없습니다. 현역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5선을 했고, 그가 딱 한 번 패배한 17대(2004년) 때도 열린우리당 김형주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4·15 총선에서는 보수 진영의 잠룡 중 한 명인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가 ‘험지’ 출마를 감행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입’이었던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이 나섰습니다.




인지도가 높은 후보가 대결하는 광진을에서 민주당 고민정 후보가 통합당 오세훈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0, 11일 서울 광진을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고민정 후보라고 답한 응답자는 44.5%로 오세훈 후보(36.8%)를 7.7%포인트 앞섰습니다. 이는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4.4%포인트) 안의 격차입니다. ‘투표할 사람이 없다’는 답변은 9.7%였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의 격차가 두드러졌습니다. 고 후보(64.8%)가 오 후보(25.5%)를 39.3%포인트 앞섰습니다. 40대 이하에서는 민주당 고 후보가, 50대 이상에서는 통합당 오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0대에서는 오 후보(48.8%)가 고 후보(45.6%)를 3.2%포인트 앞섰습니다. 60세 이상에서도 오 후보(50.9%)가 고 후보(33.6%)를 17.3%포인트 앞섰다. 여성들은 고 후보(47.7%)를 오 후보(33.2%)보다 더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의 지지도(고 후보 41.1%, 오 후보 40.8%)는 0.4%포인트 차의 박빙이었습니다.

당선 가능성에 대한 답변은 고 후보(41.7%)가 오 후보(32.4%)보다 더 많았고, 격차(9.3%포인트)도 지지도보다 더 벌어졌습니다. 4·15 총선 전체 결과에 대한 예상은 ‘민주당과 통합당이 비슷할 것’(35.3%), ‘민주당이 승리’(33.6%), ‘통합당이 승리’(20.0)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70.9%,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은 27.4%입니다. 정치 성향별 조사에서는 진보는 고 후보(78.7%), 보수는 오 후보(61.1%)에 대한 지지도가 압도적이었다. 중도 성향에서는 오 후보(42.2%)가 고 후보(31.6%)를 10.6%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진을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나와있습니다. 참고 하세요


고민정 과 오세훈의 대결은 앞으로 어떤 변수에 의해서 변화가 생길지 주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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