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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셀바이오 무상증자 주가 전망

박셀바이오 주가가 다시 폭풍질주를 하고 있습니다.
박셀바이오는 29일 30% 올라 25만 7400원 상한가에 거개를 마쳤습니다.

지난 9월 상장한 이 회사 공모가는 3만원, 이날 종가는 25만7400원인데 주가 상승률은 913.33%에 달합니다.

 

미래에셋대우에서 따르면 고수익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박셀바이오로 나타났습니다.

 

박셀바이오는 앞서 13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내년 1월 4일로, 신주를 배정하기 위해서는 29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합니다. 100% 무상증자인 만큼 권리락이 발생되는 오는 30일은 주가가 절반 수준으로 조정됩니다.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바이오기업인 박셀바이오는 개발 중인 간암치료제가 재조명되면서 전체적으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박셀바이오가 개발중인 간암치료제 VAX-NK는 지난 2016~2017년 진행된 임상 1상 데이터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습니다.

 

 

박셀바이오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및 임상 백신 연구개발사업단에서 분사해 창업한 항암 면역치료제 전문 바이오 기업입니다.

국내 면역학 권위자인 이준행 대표이사와 혈액암 전문가인 이제중 CMO(최고메디컬책임자) 등 정상급 연구진을 중심으로 자연살해(NK)세포와 수지상세포(DC)를 활용한 항암 면역치료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NK세포를 활용한 항암 면역치료 플랫폼(Vax-NK)의 경우 기존 NK세포 치료제와 비교해 임상 진행이 빠르며, 진행성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수행한 임상 1상 중 72.7%의 환자에게서 객관적 반응이 관찰됐고 80%가 넘는 환자에게 질병조절능력이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12년 세포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는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시설을 준공해 운용하고 있다"며 "전남대학교 병원의료진의 풍부한 임상 경험에 세포치료제의 직접 생산이 가능한 GMP 시설을 보유한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기업으로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선 연구원은 "Vax-NK 항암세포치료제는올해 6월 임상 2a상의 첫번째 환자로부터 완전관해 반응이 나오면서 임상 2a상의 뛰어난 임상 효능 입증이 기대된다"며 "임상 2b상 완료 이후 조건부 승인을 통해 2024년 상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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