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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에이티 상장 주가는?

한국거래소는 지놈앤컴퍼니와 석경에이티의 코스닥 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한다고 21일 밝혔다.

두 기업의 주식 거래는 23일 시작됩니다.

 

연말 기대 공모주 중 하나인 석경에이티가 오늘 코스닥 시장에 상장됩니다. 나노 소재 기술 전문 기업인 이곳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례상장 절차를 밟았습니다. 전날 프리시젼바이오가 상장 첫날부터 상한가를 기록한 만큼 석경에이티의 상장 성적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지난 16일 진행한 석경에이티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1751.6대 1을 기록했습니다. 석경에이티는 앞서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도 139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희망 범위의 최상단인 1만원으로 공모가를 최종 확정했습니다.

석경에이티의 코스닥 상장을 주관하는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전체 공모주수 20%인 20만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일반 투자자 청약에는 약 3억5031만주가 접수됐다. 신청 수량의 50%인 청약 증거금 규모는 약 1조7516억원 수준에 달했습니다.

이는 연말 진행되는 공모주 중에서도 석경에이티가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특히 지난 22일 연말 공모주 중 하나인 프리시젼바이오가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르면서 석경에이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는 더욱 높아진 분위기입니다. 

석경에이티는 4대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헬스케어와 전기·전자 등 다양한 산업에 나노 소재를 공급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특히 석경에이티는 지난 10년간 글로벌 20개국 80여 개의 파트너사와 거래하며 흑자 경영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64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이었습니다.

올해는 3·4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46억원과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3년 후인 2023년에는 매출 238억원, 영업익 102억원이 목표입니다. 코스닥 상장을 통해 최대 100억원을 조달, 5G 기판소재용 중공 실리카 등 신성장동력 사업군의 대량 생산을 위한 제조 공정 추가 설비와 연구 개발에 투자합니다.

임형섭 석경에이티 대표는 “코스닥 상장 준비 과정에서 석경에이티에 관심과 성원을 주신 많은 투자자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이라며, “코스닥 상장 이후에도 정도 경영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거둬, 지속 성장하는 나노 소재 분야의 핵심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한편 기술특례상장 제도는 현재 영업실적은 미미하지만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들이 기술평가 또는 상장주선인 추천을 통해 상장하는 방식입니다. 2005년 3월 바이오 업종에 대해 최초 도입된 이후 특례적용 대상 확대 및 기술평가 신뢰성 제고 등의 노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석경에이티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첫날 따상에 성공했습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석경에이티는 시초가(2만원) 대비 6000원(30.00%) 상승한 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공모가인 1만원보다는 160% 급등한 수치이며 상장 첫 거래일에 공모가 대비 두 배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이른바 '따상'에 성공한 기록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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