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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부동산 시세 전망

정부가 널뛰는 집값을 잡기 위해 전국 37곳을 무더기로 규제지역으로 지정한 가운데, 벌써부터 '풍선효과'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집값이 급등한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묶으면 가수요가 인근 비규제지역으로 옮겨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나타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천안시가 규제지역이 되면서 아산시 아파트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한 '요진와이시티' 전용 84.7㎡ 호가는 현재 7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같은 면적은 불과 닷새 전인 지난 16일 5억80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그러나 인근 지역이 규제지역 지정 전후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호가는 신고가 대비 1억2000만원 상승했습니다.

인근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얼마 전만 해도 6억5000만원도 비싸다는 분위기였는데, 정부 규제를 피하면서 며칠 새 호가가 7억원까지 올랐다"며 "천안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매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산시 대장 아파트 격인 '탕정삼성트라팰리스'에 대한 투자자 관심도 크게 늘었습니다. 부동산 애플리케이션 '호갱노노'가 실시간 방문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 18일 이 단지에는 5697명이 방문했다. 규제지역 발표 전날인 16일 959명에 비해 5배 넘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 단지 전용 84.73㎡는 기존 3억원 중후반 가격대에 거래됐지만, 최근 호가는 4억원 후반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근 B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투자 목적의 문의가 꾸준하지만, 실제 거래로 이어진 사례는 많지 않다"며 "매물 자체가 귀한 데다 호가도 급격히 올랐기 때문"이라고 귀띔했습니다.

섣부른 투자는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아산시는 충분한 투자가치가 있는건 사실이나 규제지역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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