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020 푸스카스 상 수상 동영상

손흥민 2020 푸스카스 상 수상

손흥민이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18일(한국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에서 한 해 동안 축구 경기에서 나온 가장 환상적인 골을 기리는 푸스카스상에 손흥민의 번리전 원더골이 선정됐습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열린 더 베스트 국제축구연맹(FIFA) 풋볼 어워즈에서 푸스카스상을 받았습니다. 2020년 풋볼 어워즈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됐습니다.

푸스카스상을 받은 손흥민의 골은 지난해 12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번리전에서 나온 70m 질주 원더골입니다. 당시 손흥민은 토트넘 진영에서 공을 잡은 뒤 70m 이상 홀로 질주해 골을 터뜨렸습니다.

프리미어리그 12월의 골은 물론 BBC 올해의 골,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 등을 휩쓸었습니다.

손흥민의 원더골과 함께 전설들의 이름도 줄줄이 소환됐습니다. 토트넘의 조제 무리뉴 감독의 입에서는 호나우두(브라질)의 이름이 나왔고, 현지 매체들은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를 등장시켰습니다. BBC는 조지 웨아(라이베리아)를 떠올렸습니다.

손흥민과 함께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FC바르셀로나 시절 힐킥, 히오르히안 데 아라카에타(플라멩구)의 오버헤드킥이 후보에 올랐지만, 손흥민의 원더골이 푸스카스상으로 선정됐습니다.

헝가리 전설적인 공격수 페렌츠 푸스카스의 이름을 딴 푸스카스상은 2009년 10월 제정된 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해당연도 10월까지 전 세계(A매치, 각국 1부리그 등)에서 나온 골 중 가장 아름다운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어집니다.

2018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100% 팬투표 수상 논란 이후 전문가 투표 50%, 팬 투표 50%를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합니다.

손흥민 선수 수상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