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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1호골 토트넘 리버풀 영상

토트넘의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리버풀을 상대로 골을 터트렸습니다.

손흥민은 1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전반 33분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손흥민은 속공 사황에서 로 셀소의 침투패스에 이어 상대 수비 뒷공간을 단독 돌파했고 이후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https://m.youtube.com/watch?v=IC9llYRMXiI

 

리그 11번째 득점(4도움)이자 시즌 14호골(7도움)입니다. 아스날과의 11라운드 골,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12라운드 도움에 이은 리그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입니다.

또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터뜨린 통산 99번째 골입니다.

 

 

 



손흥민은 4-4-2 포메이션에서 찰떡궁합을 자랑하고 있는 해리 케인과 최전방 투톱 형태로 섰습니다.

 

초반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리버풀의 흐름이 좋았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11분 프리킥 세트피스 수비에서 골키퍼 요리스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정확한 헤더가 골문으로 향했지만 요리스가 몸을 날려 잡았습니다.

리버풀은 전반 21분에도 왼쪽 측면을 공략해 모하메드 살라에게 기회를 연결했습니다. 살라는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회심의 왼발슛을 연결했지만 요리스 정면으로 향했습니다.

리버풀은 높은 점유율로 토트넘을 압박했다. 전반 26분 리버풀의 공세가 통했습니다. 살라가 때린 슛이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몸에 맞고 골로 이어졌습니다.

 

 

 


살라가 골맛을 보자 득점왕 경쟁 중인 손흥민이 응수했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33분 역습 기회를 살려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주심이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오프사이드 여부를 확인했지만 정상적인 플레이로 인정했습니다.

손흥민, 살라,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이 나란히 11골로 득점부문 공동 선두에 자리했습니다.

 

손흥민 선수 득점왕 현실화 됐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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