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저림 원인 증상 진료과

손발저림 원인 증상 진료과

손발이 저리거나 아파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보통 손발이 저리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말초신경병, 관절염, 척추질환, 뇌질환 등 다른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더 습니많다. 원인도 다양하고 개개인별 증상도 다르기 때문에 증상의 양상을 정확히 감별하여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발저림의 원인

손발저림은 기본적으로 신경에 이상이 있기 때문에 생깁니다.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크게 신경이 눌리는 압박 신경증 때문이거나 당뇨, 갑상선 기능저하증, 만성신부전 등으로 인한 신경병증이 생기는 경우로 나누어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압박 신경증이 있는 경우는 눌리는 신경의 종류, 또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달리 나타나므로 자세한 이학적 검사 및 신경 검사가 필요합니다. 또한 손발이 저린 증상이 있을 때 혈액 순환이 잘 안되어서 그런 것 같아 혈액 순환 개선제를 임의로 복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정확한 진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손발이나 몸의 한쪽이 저릴때에는 먼저 자신이 그 부분을 지나치게 사용하지 않았나를 생각해봐야하고 두번째로는 지나치게 술을 들지 않는가를 자문해봐야 합니다. 지나친 음주는 바로 말초신경염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적절한 휴식과 금주후에도 저린 증세가 계속되면 의사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당뇨병성 신경염이 더러 진단되기도 하고, 척추신경이 뼈나 디스크에 눌려서 손발저림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혈액순환 개선제”를 복용하고 있으니 괜찮겠지 하는 거짓 안도감이 자칫 질병을 키워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게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손발저리 증상

손발저림이 생기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은 바로 말초신경병입니다. 다양한 원인으로 팔다리의 말초신경이 손상되면서 ‘이상감각’, ‘감각저하’, ‘저림증’ 증상과 함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통증이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관절 혹은 인대 등의 구조물에 의해 말초신경이 압박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초신경병은 1, 2, 3번째 손가락에 저린 증상을 호소하며 손을 많이 사용하면 심해지는 ‘손목터널증후군’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관절염도 손발이 저리거나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로, 관절 부위의 통증, 부종 및 관절 변형이 주요 증상입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 손이 뻣뻣하면서 저리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고 팔다리를 많이 쓰거나 습한 날씨에 통증 부위가 무겁게 느껴지거나 저릿한 이상감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추간판탈출증이나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척추질환도 손발저림이나 통증이 나타나는 주요 질환입니다. 척추신경에 문제가 생기면서 말초신경까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목디스크에 문제가 생기면 특징적으로 손저림증과 함께 팔에서 손가락까지 전기가 오는 듯한 찌릿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팔을 위로 올리거나 편안하게 누워있으면 증상이 줄어들기도 합니다.

 

허리디스크에 이상이 생기면 허리 통증을 동반하면서 아래 다리 옆쪽이나 뒤쪽으로 선을 따라 저리는 듯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손발저림은 저림증 외에 시린 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나고, 날씨가 추울 때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외에도 스트레스가 극심하거나, 피로가 지속되거나, 소화나 수면상태가 좋지 않아도 저림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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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저림이 심하다면 집근처 신경외과나 뉴마티스 내과,마취통증의학과를 방문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