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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감을때 머리카락이 빠지는 이유

탈모는 ‘흉터성 탈모’와 ‘비흉터성 탈모’로 나뉩니다. 흉터성 탈모는 염증에 의해 모낭이 크게 파괴돼 모발 재생 능력이 영구적으로 사라지는 탈모입니다. 국내에서는 비교적 드문 편입니다. 비흉터성 탈모는 모낭 자체는 파괴되지 않아 머리카락이 다시 자랄 수 있는 탈모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탈모는 대부분 비흉터성 탈모입니다.

 

또 다른 형태의 탈모는 ‘휴지기 탈모’가 있는데 머리카락이 가늘어져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보통 하루에 150~300개의 머리카락이 빠집니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겪거나 강도 높은 다이어트를 한 뒤 생길 때가 대부분입니다. 갑상선 질환이나 기타 호르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동반 질환 때문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비흉터성 탈모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탈모는 유전성 탈모 또는 남성ㆍ여성형 탈모 등으로 불리는 ‘안드로겐 탈모’입니다. 이는 지속적인 모낭의 소형화로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면서 점점 짧아지다가 거의 소실됩니다.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남성은 주로 앞머리 양쪽 끝부분의 모발 경계선이 후퇴하면서 정수리 부분이 비어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여성은 앞머리의 모발 경계선은 잘 유지되지만 가르마선이 점점 넓어지는 양상으로 나타냅니다. 일부 남성도 여성형 탈모와 유사한 형태를 보이기도 합니다.

 

탈모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집에서 비교적 간단하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우선 빠지는 머리카락을 사흘 연속으로 모은 다음 계산했을 때 하루 평균 100개 이상 빠졌을 때입니다.

 

둘째, 이마나 정수리 쪽 머리카락과 후두부 머리카락을 동시에 만졌을 때 머리카락이 가늘어졌거나 평생 거의 변하지 않고 유지되는 후두부 모발이 다른 부위의 머리카락에 비해 가늘어졌을 때입니다.

 

셋째, 머리를 가운데 가르마로 정리한 뒤 위에서 내려다 봤을 때 앞머리 쪽 가르마선이 정수리 쪽보다 넓어졌으면 탈모를 의심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눈썹과 턱수염이 굵어지고 이마가 넓어지면 탈모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집에서도 탈모를 쉽게 진단할 수 있는데 해당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른 시일 내에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www.youtube.com/watch?v=PSINFqzI8UE

 

머리를 자주 감으면 탈모가 생긴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개개인의 두피 및 머리카락 상태가 다르므로 정답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머리는 하루에 한 번, 많아도 두 번까지만 감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가 두려워 머리 감는 것을 겁내는 사람이 있지만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은 이미 생명력을 잃어버린 머리카락이므로 머리를 감지 않고 유지해도 다시 살아나지는 못합니다.

 

오히려 머리를 하루 한 번씩 규칙적으로 감아 빠질 머리카락을 정리하고 두피를 청결히 유지해 새 머리카락이 잘 자라도록 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반대로 머리를 너무 자주 감으면 머리카락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560916

 

낙엽처럼 머리카락이 우수수 떨어진다면? 이렇게 관리하세요 | 뉴스/칼럼 | 건강이야기 | 하이닥

자꾸 빠지는 머리카락으로 스트레스 받고 있다면?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최근 5년간 탈모 치료를 받은 환자 수는 자그마치 10만 9천 명 이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탈모로 내원한

www.hidoc.co.kr

 

 

사람이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 수는 몇 개일까? 그 개수를 일일이 새기는 어렵지만 베개 맡이나 머리 감을 때마다 수북이 쌓인 머리카락을 보면 탈모가 아닐까 의심하게 됩니다. 머리카락이 너무 빠져 고민인 사람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자신의 상태가 탈모인지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머리감을때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자연적인 겁니다. 단 빠지는 양이 중요합니다.

 

모발이 자라고 빠지기까지는 4~6년의 생장기, 퇴행기, 그리고 3~4개월의 휴지기까지 정기적인 성장주기를 갖습니다. 이때 휴지기에 들어간 모발은 빠지기 쉬운데 하루에 50~60개 정도 빠지는 것이 평균입니다.

 

만약 하루에 머리카락이 빠지는 개수가 80~100개 이하라면 휴지기 모발을 포함한 정상적인 개수이므로 탈모라고 보지 않습니다. 다만 빠지는 모발이 3일 이상 지속적으로 하루에 100개 이상 빠지고 손가락으로 20가닥의 머리카락을 잡고 당겼을 때 모발이 5개 이상 빠진다면 탈모 가능성에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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