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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화재 불

8일 오후 1시 55분께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불로 폐기물처리장 관계자 등 3명이 대피했으며 이날 오후 3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불이 난 직후 검은 연기가 인근 지상 30층짜리 고층 아파트 옥상 너머로 치솟으면서 180여 건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소방차 28대, 소방대원 84명을 출동시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화재로 인한 연기가 3~4㎞ 떨어진 옥련동에서도 확인될 정도로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를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쌓여있는 폐기물에 불이 붙은 데다가 바람이 많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큰 불길을 잡기까지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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