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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안반데기 은하수

가수 화사가 별구경을 하기 위해 찾는다는 강원도 강릉의 안반데기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강원도 강릉시에는 구름보다 더 높은 해발 1,100m에 위치한 마을이 있습니다.

시원한 바람은 물론이고 푸른 하늘과 초록색 배추밭이 장관을 연출한다고 하는데. .


지난 23일 방송된 MBC의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화사는 과거 별을 보기 위해 강릉의 명소 안반데기를 찾았던 경험을 털어놨습니다. 그는 "4시간 걸려 갔는데 그렇게 안개가 많이 낀 것은 처음 봤다. 배추밭에 배추만 보다 왔다"며 아쉬워했습니다.

이날 화사가 언급한 안반데기는 해발 1100m에 위치한 '구름 위의 땅'으로, 강릉시 왕산면에 위치한 198만㎡ 넓이의 국내 최대 고랭지 채소 재배 단지입니다.

안반데기라는 명칭은 떡을 칠 때 쓰는 두꺼운 나무판인 '안반'과 평평한 땅을 뜻하는 '덕'의 강릉 사투리인 '데기'가 합쳐져 만들어진 말입니다. 안반데기의 생긴 모습이 평평하고 우묵하다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안반데기는 고랭지 채소를 재배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선명한 은하수를 관측할 수 있는 별구경 명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관광객이 늘었습니다. 매년 여름이 되면 사진 동호인들과 야간 관광객들이 줄지어 안반데기를 찾는다고 합니다.

안반데기 내 멍에전망대와 일출전망대가 별을 관찰하기 좋은 장소로 꼽히며, 고도가 높은 만큼 온도가 낮아 따뜻한 옷차림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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