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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드린 부작용 알려드림

에페드린은 자극제 또는 욕구 억제제로 사용되는 아드레날린 작용성 화합물입니다.
마황(麻黃)의 알칼로이드로 흰색 결정성 가루입니다.

일명 ‘로이더’라고 불리는 약물사용자들이 지방 분해를 위해 사용하는 ‘에페드린’은 교감신경 흥분제로 일선 병원에서도 ‘고주의 약물’로 분류해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전문의약품으로 일반인이 함부로 투약했을 경우 부정맥, 환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약물입니다.

교감신경 자극물질인 에페드린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 한약이 무분별하게 중고로 거래되고 있어 이에 대한 조치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정숙(국민의힘)의원은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위험성분이 들어간 다이어트 한약이 중고거래 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한의학에서 체중감량을 위해 사용하는 한약재 중 하나인 ‘마황’에는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물질인 ‘에페드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를 과다복용할 경우 신경과민, 불면, 손떨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혈관수축·혈압상승·심박증가 등으로 인해 심할 경우,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오남용 사례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 성분입니다.
이에 미국 FDA는 의약품으로서의 에페드린에 대해 하루 150mg 이상을 경구 복용해서는 안된다고 권고하고 있으며, 장기복용 가능성이 있는 건강기능식품에서는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서정숙 의원에 따르면 해당 약은 권고기준을 지켜 하루 최대 140mg 까지 복용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약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불법적인 중고거래가 성행할 경우 한의사의 처방과 복약지도 없이 오남용되어 에페드린 복용량 권고치를 충분히 넘어설 수 있는 상황이어서 국민 건강을 위협할 소지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박능후 장관은 "전적으로 공감하고 있다. 이런 유통 문제를 관리하기 위해 지방 보건소와 합동단속을 벌이고 있는 만큼 반드시 근절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적해주신 처방일수를 적정수준으로 제한하고, 중고약 거래 실태를 파악, 단속해서 관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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