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백신 백색입자 발견 한국백신 코박스플루 4가 PF주 회수

독감백신 백색입자 발견 한국백신사 코박스플루 4가 PF주 회수

상온 노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에 이어 이번에는 백신에서 ‘백색 입자’가 발견됐다는 보고가 접수돼 보건 당국이 수거에 나섰습니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9일 브리핑을 열고 “㈜한국백신사(社)의 인플루엔자 백신 ‘코박스플루4가PF주’의 4개 제조단위 총 61만5000개를 해당 제조사가 자진 회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식약처에서은 백식입자 독감백신 안전성은 문제 없다고 합니다.

 

한국백신사의 인플루엔자백신 `코박스플루4가PF주` 61만5000개를 해당 제조사가 자진 회수한다고 합니다.

독감백신 백색입자 발견 한국백신사 코박스플루 4가 PF주 회수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상북도 영덕군 보건소로부터 해당 백신 제품 안에서 백색 입자가 발견됐다는 보고를 받고 긴급 현장 조사와 추가 검사를 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식약처는 제조소부터 수거처까지 콜드체인상 문제는 없었고, 백색 입자는 항원 단백질 응집체로 보이며, 주사부위 통증과 염증 등 국소작용 외에 안전성 우려는 낮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백신의 구성 성분, 용기(주사기) 제조방법 등의 차이로 흡착·응집의 양상이 다를 수 있고 유통 중 물리적 영향 등으로 인해 시간이 경과하면서 입자가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으나 국민 안심 차원에서 백색 입자가 확인된 2개 제조단위, 같은 주사기를 사용했지만 백색 입자가 확인되지 않은 2개 제조단위 등 총 4개 제조단위를 해당 제조사가 자진 회수하기로 했습니다.

코박스플루4가PF주 4개 제조단위의 접종자 수는 9일 오후 3시 기준 1만7812명이며 이상 사례는 국소통증 1건이 확인됐습니다.

 

정말 안정성에 의문이 갑니다. 독감백신 상온노출에 이어 백색입자라니...

 

한편 무료 독감접종이 10월 13일(화)부터 순차적으로 재개된다고 합니다.

10월 13일(화)부터 만13~18세 이하 어린이 대상(중고등학생연령)으로 예방접종 사업을 먼저 시작하며, 어르신은 필요 물량 공급 후 10월 19일(월)부터 만70세 이상, 10월 26일(월)부터 만62∼69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재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