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 사퇴 이유가 궁금
손혁 키움감독이 갑자기 사퇴해습니다.
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손혁 감독이 부임 후 한 시즌을 다 채우지도 못하고 성적 부진으로 사퇴했습니다.
손 감독을 대신해 팀을 이끌게 된 김창현 감독 대행은 타선의 폭발에 힘입어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키움의 손혁 감독이 한 시즌도 채우지 못하고 짐을 쌌습니다. 키움은 현재 2위 KT와 1경기 차 3위를 달리고 있고 가을야구가 유력한 상황이다. 전쟁중에 큰 전투를 앞두고 장수가 바뀌게 되는 것이라 더 충격적입니다.
정규리그를 단 12경기만을 남겨 둔 가운데 감독이 밝힌 사퇴이유는 '성적부진'입니다. 키움에서 처음으로 지휘봉을 맡게 된 손혁 감독은 2년 동안 총 6억원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키움이 너무 눈이 높은거 아닌가 싶네요
상식적으로이해가 안됩니다.
초보 감독의 3위 성적이 부진한 것이라면 상당히 의아합니다. 게다가 올 시즌 손혁 감독의 지휘아래 키움은 6월 이후 한번도 4위 아래로 떨어져 본적이 없습니다. 팀이 최하위에 연패까지 겪으며 자진 사퇴한 한화 한용덕 감독의 '성적 부진' 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손혁 감독은 "성적을 내지 못해 죄송하다. 기대가 많았을 팬들께 죄송하고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의례적인 멘트를 남겼습니다. 구단은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퇴하는 감독에게 감사의 표시라며 남은 연봉까지 안겼습니다. 모든 과정이 갑작스럽고 예외적입니다. 그 때문인지 사퇴에 대해 음모론을 비롯한 온갖 추측들이 흘러나오며 개운치 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한편, 손혁 감독의 사퇴의사를 받아들인 키움은 김창현 퀄리티컨트롤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했습니다. 김대행은 1985년생으로 2013년부터 히어로즈의 전력분석팀에서 근무했습니다.
손혁 프로필
손혁 감독은 저니맨이라고 불려도 될 만큼 파란만장한 야구인생을 살았습니다. 손 감독은 1996년 LG에 입단했고 2000년 시즌부터는 해태와-KIA타이거즈, 2003년엔 두산 베어스, 2007년엔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 A 팀인 노폭 타이즈에서 뛰었습니다.
그후, 방송사 해설위원으로 변신했던 손혁 감독은 2015 넥센 투수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SK 와이번스 투수 코치(2018-2019)를 거쳐, 올해 키움 히어로즈 감독에 전격 선임 됐습니다.
출생 1973년 8월 1일
나이 48세 (만 47세)
신체 186cm, 85kg
학력사항
고려대학교 체육교육학과
공주고등학교
경력사항
2019.11.~2020.10.
키움 히어로즈 감독
2017.10.~2019.11.
SK 와이번스 투수코치
~2017.
MBC SPORTS PLUS 야구 해설위원
2014.11.~2016.10.
넥센 히어로즈 투수코치
~2014.11.
MBC SPORTS PLUS 야구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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