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뮬리 명소 군락지 핫 플레이스
핑크뮬리는 미국 서부나 중부의 따뜻한 지역 평야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요즘 전 세계에서 조경용 꽃으로 활용되면서 이제 가을 하면 핑크뮬리라는 공식이 성립될 만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분홍빛 고운 빛깔 때문인지 핑크뮬리가 피는 곳마다 사진을 찍으러 온 사람들로 문정성시를 이룹니다.
핑크뮬리는 억새와 비슷하게 생겨서 분홍 억새라고도 부릅니다. 핑크뮬리의 높이는 30~90cm이며 잎은 녹색입니다. 9~11월경 분홍빛이나 연한 자줏빛, 보랏빛의 꽃이 피어 멀리서 보면 핑크빛 물결처럼 보입니다.
2014년 제주도 휴애리 자연생태권원에서 핑크뮬리를 처음 식재했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순천만국가정원, 경주 첨성대 인근 등에 심어졌습니다.
핑크뮬리 명소
공주시 유구천
공주시 유구읍은 지난해 유구천 약 8천제곱미터 유휴부지에 핑크뮬리 단지를 조성했으며 2년차인 올해 절정을 이루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올해는 시민들과 관람객들의 보행편의를 위해 야자보행매트 설치 등 보행로를 정비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게 됐으며, 핑크빛과 어울리는 포토존도 조성했다고 합니다.
최근, 입소문을 통해 낭만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와 가족들의 나들이 명소로 각광받으면서 외지 관광객의 방문이 급증하는 등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영암군 덕진면
덕진면에서의 가을은 특별합니다. 핑크뮬리와 코스모스가 활짝 펴, 지나가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습니다. 저수지 매립지인 덕진면 내촌마을 초입에 조성된 공원에 지난해부터 핑크뮬리와 코스모스를 심어 제초작업과 통행로 등을 만들어 가을철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덕진에 조성된 핑크 뮬리 공원은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전국적인 이동자제의 분위기 속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힐링할 수 있는 볼거리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대전 석봉동 금강로하스 산호빛공원
대전 대덕구 석봉동 금강로하스 산호빛공원 금강 변에 조성된 핑크뮬리 군락에서도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금강로하스산호빛공원에는 7000제곱미터(㎡) 면적이 핑크뮬리로 가득 차 있어 노을이 질 때면 장관을 이룹니다.
대전 한밭수목원도 핑크뮬리 명소로 꼽힙니다.
세종시 조치원 신안리 서창역 뒤편
신안리 핑크뮬리는 조치원읍 신안리 서창역 뒤편(신안리 244-13)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비교적 떨어지는 장소적 접근성과 식재된 범위가 넓지 않은 것은 아쉬움은 있습니다. 다만 핑크뮬리 근처의 메타세콰이어 길과 종종 다니는 기차, 푸른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이색적인 정취를 자아냅니다.
경주시 첨성대 핑크뮬리
경주 첨성대 옆 핑크뮬리 군락지가 절정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아직 완전히 물들지는 않았지만 70% 이상 핑크로 물이 들어 지난 주말 수많은 행락객들이 몰렸습니다. 경주의 핑크뮬리는 비교적 국내에서 가장 잘 가꿔진 곳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단순한 갈대정원이 아니라 인근의 첨성대, 고분군, 반월성 등 천년 유적과 조화를 이루며 관광객들의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제주도 휴애리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은 분홍빛 파도가 일렁이는 핑크뮬리 명소로 유명합니다. 해마다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이면 ‘휴애리 핑크뮬리 축제’가 열리는데 축제 기간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휴애리는 웨딩 스냅사진을 찍는 야외 스튜디오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핑크뮬리가 풍성하게 피어나는 곳은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예비신랑, 신부들이 이미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핑크뮬리 명소 알아 보았습니다. 제가 알려드린 곳 이외에도 전국 각지에 명소들이 많습니다.
외출시에는 마스크 착용 꼭 하시고 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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