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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건설사 피감기관 공사수주 의혹 기자회견

 

국민의힘 박덕흠(3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소속돼 있으면서 가족 명의의 건설 회사를 통해 피감 기관들에서 수천억원 규모 공사를 따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박 의원의 국회 윤리위원회 회부와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해명하겠다고 했습니다.

 

김홍걸이 제명이 되니 이제는 국민의힘도 제명을 하겠네요..제명을 하면 뭐하는거죠? 국회의원 사퇴를 해야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가족 명의의 회사가 피감기관들로부터 최대 1000억원대의 공사를 수주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침묵을 깨고 직접 해명에 나섭니다.

박 의원은 관련 의혹이 MBC 방송 '스트레이트'를 통해 처음 제기된 이후 지난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또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한편 국토위 위원직을 사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혹이 가라앉지 않자 직접 설명에 나서겠다는 것입니다.

박 의원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2시에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며 "내일 입장 발표 이후로는 기사가 더 나갈 수 없을 것이다, 억울한 부분이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박 의원이 국토위 위원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대응을 마무리하려 했지만, 이후로도 계속 의혹이 제기돼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추미애 법무부장관 건을 덮으려면 우리 것밖에 없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5년 동안 국토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본인 및 가족이 대주주로 있는 건설사들이 국토위 피감기관인 국토교통부와 산하기관 등으로부터 최대 1000억여원어치의 일감 등을 수주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해충돌 지적이 일면서 박 의원은 국토위를 사임해 환경노동위원회로 옮겼습니다. 박 의원은 공사 수주가 완전한 공개입찰이었다고 반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는 지난 15일 부패방지법 및 공직자윤리법 위반, 직권남용 등 혐의로 박 의원을 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홍걸 의원을 제명하고 윤미향 의원의 당원권을 정지한 것과 비교하며 국민의힘이 박 의원에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수사기관에서는 박덕흠 의원에 대해 철저한 수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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