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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청과물시장 화재

추석 대목을 앞두고 서울 청량리 청과물시장에서 방금 전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시장 내 점포가 밀집해 있어 대응 2단계를 발령해 불을 끄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40분쯤 청량리 청과물 시장에서 화재가 발생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5시 기준 대응 2단계를 발영하고 진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동대문 소방서는 인력 150명과 소방 차량 33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근 소방서 3곳이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화재 진압에 투입되는 단계입니다.

동대문 소방서측은 인명피해는 확인 되지 않았다고 했고 창고 쪽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한 상인은 "과일을 보관하고 작업을 하는 창고에서 불이 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처음에 소화기를 들고 불을 끄려고 했지만, 규모가 꽤 커서 끌 수 없었다. 한 차례 진화됐다가 다시 불이 살아났다"는목겸담을 전했습니다.

 

 

서울시 교통정보과도 화재 직후 트위터를 통해 "동대문구 왕산로 청량리 정통시장 화재발생으로 왕산로(청량리역 → 경동시장) 2개차로, 왕산로(경동시장 → 청량리역) 1개차로 차단되고 있어 극심 정체된다"고 알렸습니다.

 

 

오전 9시 현재 소방관들이 잔불을 진화하고 있으며, 완전히 끌 때까지 약 3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소방 당국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이 화재로 청량리 전통시장 67개 점포 중 9개, 바로 옆 청과물시장 150여개 점포 중 10개와 창고 1개 등 20개 시설이 소실됐다. 이 중 7개는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이 나오는데도 업데이트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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