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8대 소비쿠폰 지급대상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경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8대 소비쿠폰'정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정작 소비자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8대 소비쿠폰'은 소비 촉진을 위한 것으로 지난 7월 말부터 1천800만 명의 수혜대상, 약 1조 원 수준의 소비를 촉진하고자 하는 정책입니다.

쿠폰은 여름 성수기 하계휴가 시즌과 임시공휴일(8월 17일)과 연동해 준다. 농수산물 쿠폰은 30일부터 지급합니다. 속도가 가장 빠릅니다.

이번 '8대 소비쿠폰'은 △숙박 △관광 △공연 △영화 △전시 △체육 △외식 △농수산물 8개 분야에서 이뤄집니다.

숙박 할인권은 100만 명에게 선착순 제공됩니다. '인터파크' 등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때 사용 가능한데요. 7만 원 이하 숙박 업체 예약 시에는 3만 원 권이, 그 외에는 4만 원 권이 배포됩니다.

영화와 공연, 전시 행사도 보다 저렴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롯데시네마 등 영화관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6천 원의 영화 할인권이 제공되는데, 기존 통신사 할인 등과 중복 할인도 가능합니다.

공연 관람도 8천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예스24'등 8개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24일부터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박물관과 미술전시 관람 할인권은 문화엔(N) 티켓 사이트를 통해 제공됩니다. 박물관 관람 티켓은 기존 가격의 최대 40%까지 할인 받을 수 있고, 전시는 최대 3천 원의 할인이 가능합니다.


한편 8개 분야 중 체육과 외식 분야의 경우 카드사별 응모를 통해 캐시백 또는 청구할인 혜택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행 시기에 맞춰 각 연계된 카드사별로 문자나 어플을 통해 공지·신청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분야는 농·수산물 분야로 대형마트, 민간 온라인 쇼핑몰 쿠폰발급이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됐습니다.

다만 오프라인 대형마트의 경우 개별 쿠폰 발급 시 쿠폰 미 수령 고객과 할인 관련 민원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각 대형마트 회원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8개 분야 중 5개 분야의 소비쿠폰이 '온라인 예약'시 제공된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됩니다.

8대소비쿠폰은 온라인이나 모바일에 익숙지 않은 소비자는 쿠폰 대상에서 자연스레 배제될 수 있어 보이긴 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기획재정부 홈페이지 참고하세요.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