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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수 춘천시장 작업지시 진실 규명 해라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로 실종된 공무원이 사고 당일 누군가의 지시로 인공 수초섬 작업에 나갔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경찰 수사와 별도로 시 자체적으로 어떤 법적 위반사항이 있었는지 조사 중"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책임을 엄중하게 묻거나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실종된 춘천시청 이모 주무관(32)의 가족은 8일 오전 경강교 인근 사고수습대책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주무관이 사고 당일 차 안에서 수초섬 관리 민간 업체 관계자로 추정되는 누군가와 '네, 지금 사람이 다칠 것 같다고 오전은 나가지 말자고 하시거든요'라는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강원 춘천 의암댐 선박 전복 사고의 발단이 된 인공수초섬 작업 지시 여부를 놓고 실종자 가족과 춘천시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 측에서는 춘천시가 작업을 지시했다는 주장하고 있는 반면 춘천시는 "지시한 적 없다"는 입장입니다.

사고 당시 경찰정에 타고 있다가 실종된 이모 춘천시 주무관(32) 가족들은 춘천시가 작업을 지시했다는 말을 이 주무관의 아내로부터 들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6일 의암호에서 수초섬 고박 작업을 하던 수초섬 관리업체 보트와 지원을 나온 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3척이 수상통제선에 걸려 전복, 배에 타고 있던 8명 중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습니다. 경찰은 사고의 발단이 수초섬 작업을 벌이게 된 경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이 주무관의 누나는 "동생의 아내가 '(사고 전날인) 5일 남편이 직장 동료 또는 상사로 추정되는 분과 전화 통화를 했는데 민간업체에 연락을 해 놨으니 수초섬이 떠내려가기 전에 작업을 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고 우리에게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5일 이 주무관은 전화를 끊고 아내와 함께 수초섬을 찾았습니다. 이 주무관의 누나는 "올케가 치과 치료를 받기 위해 동생과 함께 수초섬에 갔고, 현장에 가니 수초섬이 구겨져 있었고, 일하시는 분들도 계신 것을 보았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실종자 가족들도 "전날 이미 지시가 있었다", "지시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춘천시 관계자는 "관련 담당자들은 모두 전화를 한적 없다고 했다"며 "지시 여부는 현재로써는 명확하지 않아 수사로 밝힐 사안이다"고 말했습니다.

 

 

 


춘천시는 경찰과 별개로 별도 감찰반을 구성해 사고 전반에 대한 조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행정 자체적으로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경찰 수사와 시의 조사 상황을 반영해 책임규명을 명확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의암호 전복사고 참사가 발생한 지 3일만에 실종자 시신 2구가 발견됐습니다.시신은 춘천경찰서 소속 이모(54) 경위와 민간업체 직원 김모(47)씨로 확인됐습니다.이로써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관련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습니다

 

수초섬 따위가 뭐가 그리 중한지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사람 목숨보다 중요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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