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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분양가 가점 경쟁률

노원구 상계동 상계6구역을 재개발한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32가구 모집에 2만5464명이 신청해 평균 5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추첨제 물량이 있는 전용면적 97㎡의 경쟁률은 597.1대 1에 달해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전문가들은 청약에 당첨되면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청약 수요가 몰렸고, 이러한 현상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봤습니다.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노원구에서 오랜만에 분양되는 아파트인 데다 중계동 학군, 불암산·수락산의 쾌적한 주거환경, 롯데마트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 교통 호재 등이 높은 청약 경쟁률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분양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됐다는 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에서 가장 많이 공급되는 84㎡A 타입 분양가는 6억800만∼6억3300만 원 수준이다. 상계뉴타운에서 가장 최근 분양된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보다 3억 원가량 낮은 금액입니다.

 

신혼부부의 선망을 받았던 ‘노원롯데캐슬시그니처’ 1순위 청약 당첨의 문은 30대에게는 굳게 닫혀 있었습니다. 앞서 이 단지는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 8,000여명이 신청해 서울 분양단지 가운데 신혼특공 최다 접수 건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2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노원구 상계동 ‘노원롯데캐슬시그니처’ 전용 85㎡ 이하 분양분의 당첨자 평균 가점은 평균 64.6점을 기록했습니다. 최저 커트라인은 54점으로 전용 39㎡와 52㎡A·B에서 나왔습니다. 당첨자 최고 가점은 75점이었습니다. 전용 84㎡A와 C 타입에서 나왔습니다.

앞서 이 단지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139가구 공급에 7,856명이 통장을 던져 서울 분양단지 가운데 최다 접수 건수 기록을 세운 바 있습니다.

점점 더 높아지는 당첨 가점에 30대는 절망하는 형국입니다. 커트라인 또한 50점대인데다 이에 걸리는 경우는 대부분 초소형 아파트 등 비선호 평형이기 때문입니다. 수요자들이 주로 찾는 전용 59㎡와 84㎡를 노리기엔 50점대 통장으로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노원롯데캐슬시그니처 전용 59㎡와 84㎡의 당첨 커트라인은 59점이었습니다.

 

한편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청약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현재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통제한 분양가보다 더 낮은 가격에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많은 정비사업장이 사업을 미루면서 분양 물량이 큰 폭으로 감소, 고가점 보유자들만의 잔치가 될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서민들의 집 구하기는 갈수록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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