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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지역구 무공천

안천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역구 무공천 발표를 했습니다. 사실상 반문 연대에 동참을 했습니다. 안철수계 의원들의 미래통합당 입당 러쉬가 일어나면서 손을 든것 같습니다.

안철수는 비례대표만 공천해 선거에 임하겠다고 하는데 지역구 공천 없이 국회의원 선거에 임하는 정당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안철수도 살긴 살아야 하니 대안이 없어서 이런 선택을 했고 훗날을 기약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결정이 총선에서전체 야권의승리를 확신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창당한 지 닷새 만에 지역구 공천을 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것은 그만큼 ‘안철수 효과’가 미미하고 계보 의원들이 잇따라 미래통합당에 합류하면서 마땅히 다른 선택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1주일 전만 해도 이런 결정은 안 한거 같은데 도저하 안 될것 같나 봅니다.

어찌 됐든 총선을 40여 일 앞두고 통합당과의 ‘반문 선거연대’를 이루면서 접전 중인 수도권 선거 구도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안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도 정치의 길을 가면서도 정권을 심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했다”며 “과감하게 지역구 공천을 하지 않는 희생적 결단을 통해 이 두 가지를 이룰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역 선거구에서 야권 후보를 선택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정당투표에서는 가장 깨끗하고 혁신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정당을 선택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지역구 후보는 반문 기치를 내세운 통합당 등 야당 후보를 찍고 비례대표 후보는 국민의당을 찍어 달라는 선거연대 선언인 것입니다.



안 대표가 지역구 무공천 방침을 밝힌 것은 독자 노선으로 총선 승리가 어려운 형국에 몰리자 선제적으로 통합당과의 선거연대라는 자발적 ‘인수합병(M&A)’ 카드를 던지며 총선 이후를 바라보려는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통합당 관계자는 “국민의당으로 총선을 치러 당선시킨 비례대표 의원들과 함께 통합당에 합류해 차기 대선을 겨냥한 통합당 내 지분 확보에 나서겠다는 구상으로 보인다”면서도 “국민의당 지지율이 3% 남짓한 상황에서 의미 있는 비례 의석 확보가 가능할지는 아직은 의문스럽다”고 했습니다.


통합당은 지역구에서 사실상 범보수 야권후보 단일화가 이뤄진 만큼 실질적인 보수통합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진보와 보수에서 이탈한 중도 표심이 수도권 승부를 좌우할 핵심 표심인 만큼 총선 전에 안 대표를 영입해야 한다는 아이디어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안 대표에게 간접적으로 만남을 타진했는데 부정적으로 답이 왔다”면서도 “상황이 계속 변하니 늘 열린 자세로 있겠다”고 했습니다. 통합당 핵심 관계자는 “안 대표에게 비례대표 지분 일부를 보장하는 방식의 통합을 타진해보는 방안도 검토 중이며 필요하면 황교안 대표가 안 대표를 직접 만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지역구 출마를 준비해 온 안철수계 비례대표 의원들과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대거 통합당으로 공천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신용현 김삼화 김수민 의원은 다음 달 2일 통합당 입당식을 갖습니다. 반면 국민의당의 유일한 지역구 의원인 권은희 의원(광주 광산을)은 기자들과 만나 “(안 대표에게) 지역 주민들의 선택을 통해 대표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며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동시에 권 의원이 이태규 의원과 함께 국민의당 비례대표 공천을 받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의 딸로 불려진 광주가 지역구인 권은희는 미래통합당이나 민주당 등 어느곳도 갈 수 없는 신세가 됐습니다.


안철수의 한 발 물러난 철수 정치가 이번에는 먹힐 수 있을까요? 그나마 다행인것은 야권표를 분산 안 시켜서 좋습니다. 안철수가 눈치가 많이 늘었네요.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야권이 유리하니 지지도 별로 없는 본인 정당으로 고집해 야권표 분산시킨다고 욕먹는거 보다 훗 날을 도모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 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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