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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례 컷오프(공천배제)

미래통합당에서 5.18 막말 전력이 있는 김순례를 컷오프 했습니다. 경기도 성남 분당을에 공천 신청을 했는데 사실상 떨어뜨렸습니다.


김 의원의 발목을 잡은 건 지난해 2월 ‘5.18 망언’ 논란이 핵심 이입니다. 김 의원은 당시 국회에서 열린 ‘5·18 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에서 “종북좌파가 판치면서 5·18 유공자라는 괴물집단이 만들어져 세금을 축내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파장이 일었습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폄훼 발언으로 국민적 공분을 산 미래통합당 김순례 최고위원이 27일 공천에서 사실상 배제됐습니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서울 7개 지역구, 경기 7개 지역구의 공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김 최고위원(비례대표)은 경기 성남시 분당을에 공천을 신청, 이미 예비후보로 선거운동까지 하고 있었지만 컷오프(공천배제)됐다. 이 지역구에는 김민수 전 당협위원장이 단수추천을 받았습니다.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김 최고위원 탈락에 대해 “막말이나 불미스러운 행동, 혐오 발언은 세비를 전액 반납하기로 한 정신을 (이번 공천부터) 참작하고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전날 ‘당선 이후 혐오 발언, 품위손상 행위를 할 시 세비 전액을 반납한다’는 내용에 서약해야 공천장을 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앞으로 정치인들은 말 한마디 한마디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반드시 되돌아 옵니다.


말로써 흥(興)하고 말로써 망한다. 막말이나 퍼붓고 가짜뉴스나 퍼뜨리는 사람은 제 아무리 큰 경륜을 지녔다 하더라도 졸장부(拙丈夫)를 면치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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