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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경찰청장 내정 프로필

신임 경찰청장에 김창룡 부산지방경찰청장이 내정 됐다고 합니다.

 

다음 달 23일로 임기가 끝나는 민갑룡 경찰청장(21대)의 후임으로 김창룡 현 부산지방경찰청장이 내정된 것으로 24일 확인됐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민 청장 후임으로 김창룡 부산경찰청장이 내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경남 합천 출신으로 경찰대학(4기)을 졸업한 김창룡 부산경찰청장은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치안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습니다. 당시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이었습니다.

경찰 내부에선 ‘외사 업무’에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합니다. 2009~2011년 브라질 상파울로 경찰주재관과 2015~2016년 미국 워싱턴 주재관을 지내는 등 해외 경험이 많기 때문입니다.

김 내정자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초고속 승진을 이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 주재관(경무관)으로 근무하던 2017년 12월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치안감)으로 승진했습니다. 경찰청 고위 관계자는 “외국에 근무하는 고위급 간부를 진급시키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했습니다. 2018년 12월 경남지방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7개월 만인 작년 7월 부산지방경찰청장(치안정감)으로 승진했습니다. 그로부터 11개월 뒤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치안총감)으로 파격 승진했습니다.

청와대가 25일 차기 경찰청장 내정자를 발표하면, 경찰위원회가 경찰청장 내정자를 행정안전부장관에게 후보자로 제청합니다. 이미 25일 오후 5시 경찰위원회가 소집된 상태입니다. 이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대통령이 정식으로 경찰청장을 임명하게 됩니다. 임기는 2년입니다.

 

김창룡 프로필

김 내정자는 1988년 경찰대 법학과를 졸업하면서 경찰에 발을 들였습니다.

그는 충남경찰청 연기경찰서장, 경찰청 정보국 정보1과장, 주 브라질 상파울루 총영사관 영사, 서울경찰청 은평경찰서장, 경찰대학 학생과장,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등을 거쳤습니다.

경남경찰청 제1부장, 워싱턴 주재관,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을 거쳐 지난해 11월 경남경찰청장으로 재직하다가 이번 인사에서 부산경찰청장에 내정됐습니다.

▲1964년 경남 합천 ▲부산 가야고등학교 ▲경찰대학교 법학과 ▲충남경찰청 연기경찰서장 ▲경찰청 정보국 정보1과장 ▲주 브라질 상파울루 총영사관 영사 ▲서울경찰청 은평경찰서장 ▲경찰대학 학생과장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경남경찰청 제1부장 ▲워싱턴 주재관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경남경찰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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