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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경화증은 뇌졸중과 비슷해, ‘서양풍’이라고 불리는 질환입니다. 국내에서는 희귀난치질환이며, 인지도가 낮습니다.
참고로 유럽과 북미 등에서는 1천명에 1명꼴로 빈번하게 발생하지만 상대적으로 우리나라는 발병률이 낮다고 합니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는 다발경화증 진단을 내리는 서우진(안효섭)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서우진은 김사부(한석규)가 남겨준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트를 뒤적이기 시작했다. 이 결과, 다발경화증(Multiple sclerosis) 진단을 내렸습니다. 

드라마에 나온 다발성 경화증 증상 및 원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다발성 경화증은 간단히 말하면 우리몸의 면역체계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시신경뿐만 아니라 척수와 뇌의 신경을 손상시키는 만성 질환입니다.
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동양인과 흑인의 발병률은 낮지만 간과하기에는 위험합니다. 재발과 완화를 반복하며 환자의 ‘삶의 질’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수초손상은 곧 뇌에서부터 전신으로 퍼지는 신경자극의 전달에 방해가 발생함을 의미하며, 이는 온몸 곳곳에, 다발적인 신경통증과 마비로 이어집니다. 상대적으로 남성에 비해 여성의 발병률이 높으며, 20~40세 사이의 젊은 연령층에서 쉽게 관찰됩니다. 발병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바 없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보행장애입니다. 지팡이에서 휠체어로, 휠체어에서 침대로, 환자의 삶을 서서히 무너트립니다.


다발성경화증은 증상이 뇌졸중과 유사합니다.증상은 중추신경계의 어느 부위에 문제가 생기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뇌나 시신경을 침범하면 운동마비와 언어·의식장애가, 척수를 침범하면 사지 운동마비나 감각이상, 배변 및 배뇨장애로 나타납니다.

다발성경화증 환자가 가장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은 ‘시력저하’와 ‘우울증, 마비 및 피로감’입니다. 시력저하는 시각을 인지하는 감각신경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발생하는 증상으로 ‘시신경염’으로 나타납니다. 환자의 약 25%가 경험하며, 통증과 함께 시력 장애로 이어집니다. 우울증은 환자의 약 50%가, 피로감은 90% 이상이 호소한다고 하네요


최초 증상이 심각하다면 염증과 급성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대량 투여해 면역체계를 조절하며, 이후 면역 조절제(인터페론 주사 등)를 활용하여 예방적 치료를 이어가야 합니다.

다발성 경화증 증상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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