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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름에 더 강하니?

올해 초 코로나19 대확산이 시작이 됐습니다. 그 때 얼핏 들은 얘기로는 여름,무더위가 시작하면 코로나19는 사그라 질거라고 많은 분들이 예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여름이 왔는데도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은경은 여름에도 코로나19 약화는 안 된다고 말을 했습니다.기온 변화와 관계 없다고 하네요..

 

날씨가 더워지면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일 것이라는 예측이 빗나가면서 여름철이라도 얼마든지 전국적 재유행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가 여름에도 전혀 약해지지 않고 있다며, 백신·치료제가 개발될 때까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일이 유일한 해법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17일 "코로나19는 여름을 맞아서 전혀 약화되고 있지 않다"며 "오히려 세계 각국에서는 봉쇄가 낮아진 틈을 타서 재유행하고 있고, 겨울에 접어든 남미지역에서도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백만 명을 돌파하고 사망자도 44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일반적으로 호흡기계 바이러스는 겨울에 왕성한 활동성을 보이다가 여름철에 수그러드는 특성을 보이는데 코로나19는 전파 속도가 워낙 빨라 이런 '계절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감염병 전문가들의 중론입니다.

이때문에 당초에는 코로나19 유행이 여름철에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가 가을철에 다시 유행할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유력했지만, 지금은 가을이 오기 전 언제라도 재유행이 벌어질 수 있다는 데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 입니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1∼17일 발생한 확진자는 총 754명으로, 이미 지난 5월 한 달간 확진자 수 729명을 넘어섰습니다.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물류센터, 종교시설, 방문판매업체, 탁구장 등을 고리로 연쇄 전파된 탓입니다.

지난 9일에는 서울에 첫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한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지기도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한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의 장기 유행 가능성을 기정사실로 하고 '장기화' 뿐만 아니라 '재유행'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방역 체계 정비에 나섰습니다.

이는 대구에서처럼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재유행 상황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정부가 그만큼 최근의 수도권 집단감염 확산세를 예사롭지 않게 보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정부는 특히 재유행을 막기 위해 최대한 '억제 전략'을 펴나가되 비상 상황이라고 판단될 경우 현재 수도권에만 적용하고 있는 강화된 방역조치를 수도권 인근으로, 필요시 더 나아가 전국으로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정말 코로나19의 종식은 아직 멀었나요? 백신이 빨리 개발이 되어야 하는데....

이번 여름 휴가는 집에서 보낼지고 모르겠습니다.

무엇보다 걱정되는 점은 무더운 여름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학교에 등교해야 하는 초등학생 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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