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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6월 모의고사 등급컷 수악 어려웠다

지난 18일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가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입시업체 이투스·유웨이·종로학원·메가스터디·스카이에듀 등은 원점수에 따른 2020년 6월 모의고사 영역별 1등급 커트라인을 국어 91점 ,수학 가형 88점 ,수학 나형 96점 등으로 예상했습니다.

종로학원은 절대평가를 시행해 1등급 기준점수가 90점으로 고정돼 있는 영어에 대해 전체 응시 인원의 약 7.7%가 1등급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6월 모의평가에서 7.8%, 지난해 수능에서는 7.4%가 1등급을 받았습니다.

이번 6월 모의평가는 지난해 6월 모의평가보다는 난이도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어려웠고 수능보다는 쉬웠다고 평가됩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한 듯 객관적인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쉬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다만 고3은 학습 공백이 길었고 중간고사 기간과 겹쳐 6월 모의평가를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을 것"이라며 "이에 반해 졸업생은 지난해 수능보다 비슷하거나 쉬운 시험에 임했기 때문에 고3과 졸업생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는 달랐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20 6월 모의고사 등급컷

 

전년도 6월 수능 모의평가 1등급컷인 △국어 87점 △수학 가형 89점 △수학 나형 89점과 비교할 때 국어와 수학 나형은 상승했고, 수학 가형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주요 입시업체가 발표한 추정 등급컷을 19일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취합한 결과, 국어영역은 △1등급 91~92점 △2등급 83~85점 △3등급 74~77점 △4등급 62~66점 등이었습니다. 대성마이맥, 비상교육 등 8곳의 업체가 국어영역 1등급컷을 91점으로 추정했으며, 진학사만 1등급컷을 92점으로 추정했습니다.

수학 가형은 △1등급 88점 △2등급 79~80점 △3등급 70~71점 △4등급 56~60점 등으로, 입시업체 9곳 모두가 1등급컷을 88점으로 추정했습니다. 2등급컷부터는 추정치가 갈렸는데, 2등급의 경우 8곳의 입시업체가 모두 80점으로 추정한 가운데 종로학원하늘교육만 79점으로 추정했습니다.

수학 나형은 △1등급 93~96점 △2등급 84~88점 △3등급 70~75점 △4등급 48~59점 등으로, 입시업체 간 추정 등급컷의 편차가 다소 컸습니다. EBSi, 메가스터디교육 등 8곳 입시업체가 1등급컷을 96점으로 추정했고, 종로학원하늘교육만 이보다 3점 낮은 93점을 1등급컷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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