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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고졸 채용 실시..삼성 고졸 연봉이 3000만원대라고 함

삼성그룹에서 고졸 공채를 한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시장이 얼어 붙어 있었는데 조금이나마 훈풍이 불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특성화고 졸업생들에게는 희소식입니다.

 

삼성그룹이 올 상반기 고졸 채용(5급)을 실시합니다. 코로나19사태 이후 주요 기업의 첫 고졸 공채다. 지난달 청년 고용률이 사상 최악의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나온 삼성의 고졸 채용은 얼어붙은 취업 시장에 가뭄의 단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SDI에서 다음 달 4일 고졸 공채 필기시험을 실기하기로 확정했다고 합니다.

시험 방식은 대졸(3급) 채용과 마찬가지로 온라인으로 치릅니다. 지원자 전공에 따라 응시 과목이 일부 다르기 때문에 총 2시간에 걸쳐 치러질 예정입니다.

이번에 뽑는 고졸 인력은 삼성SDI 천안·울산사업장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곳은 소형 배터리와 자동차용 배터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공장입니다.

특히 천안사업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지난달 회동을 가진 장소이기도 합니다. 업계는 삼성SDI가 자동차용 배터리 생산라인 강화에 따라 고졸 채용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 고졸 공채는 고졸 뿐 아니라 초대졸까지 몰릴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계열사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특근 등 각종 수당을 포함하면 연봉이 3000만원 중후반대에 달한다고 합니다.

 


삼성은 삼성SDI를 시작으로 삼성전자,삼성전기 등 전자 계열사 중심의 고졸 채용을 확대한다고 합니다. 특히 하반기 IT(정보·기술) 업황에 따라 구체적인 채용 규모는 크게 늘어날 수 있어 보입니다.

이달 초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20대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3만4000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고용률은 55.7%로 2.4%포인트 떨어졌는데 이는 1982년 통계 작성 이후 5월 기준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10.2%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의 고졸 공채는 다른 주요 기업의 채용 계획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삼성은 통상적으로 1년에 1만 명(대졸·초대졸·고졸)의 신규인력을 뽑아왔습니다. 이 중 반도체 사업을 책임지는 DS부문이 4500여 명에 달합니다.

삼성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삼성은 그룹 차원에서 전자 계열사 고졸 채용 계획을 이미 세운 상태"라면서 "대졸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고졸 우수 인력의 사회적 진출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고졸 우수인력 채용 확대 늘려야 합니다. 삼성과 같은 대기업에서 발 벗고 나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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