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교문동 813번지 싱크홀 발생 ..주민 대피

구리시 교문동 813번지 싱크홀 발생 ..주민 대피

8월 26일 오후 3시 45분께 경기 구리시 교문동 장자2사거리 인근 한 아파트단지 앞 도로에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싱크홀은 지름 10m 정도이며, 깊이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관계 당국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인근 아파트단지 등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안내방송을 하는 등 대피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구리시는 26일 오후 3시 45분쯤 교문동 813번지에서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며 인근 구리우성 한양아파트와 LG 원앙아파트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권고했습니다.

특히 대형 싱크홀 발생으로 하나아파트 207동 앞부터 장자2사거리까지 체육관로 일부 도로가 폐쇄되어 교통이 혼잡하니 차량은 우회하라고 덧붙였습니다.

구리시는 도로 아래를 지나는 상수도관이 터져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근에 사는 한 주민은 "이 동네에서 지하철 8호선 연장 공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었다"면서 "그런 상황에서 이렇게 큰 싱크홀이 생기다니 너무 불안하다"고 전했습니다.

 

인명피해는 발생이 안돼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