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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남산터널 통제 호우경보 강수량

 

8월 3일 오전 충남 아산에 시간당 8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등 충남 지역에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세종과 충남 공주·청양·보령·천안·아산·예산·홍성·태안·당진·서산에는 호우 경보가 발효됐습니다.

 

대전과 충남 논산·부여·계룡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이날 오후 1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아산 129㎜, 아산(송악) 121.5㎜, 천안(성거) 119.5㎜, 서산 88.2㎜, 홍성(서부) 70.5㎜, 천안 68㎜, 예산 48㎜, 세종(전이) 14.5㎜ 등입니다.

특히 아산(송악)에는 오전 11시 38분부터 1시간 동안 85㎜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아산과 천안 지역에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천안톨게이트 부근 지하차도가 침수돼 차량들이 우회해서 통행하고 있습니다. 시내 성정지하차도와 업성수변도로, 용곡동 천변도로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청수·청당·쌍용지하차도와 남산지하도, 신방동 하상도로도 빗물이 들어차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쌍용지하차도 침수로 통제됐습니다.

천안시청은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천안시 집중호우경보가 발령됐다"며 "시민들은 외출 및 차량 이동을 자제하고 저지대 거주자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아산에는 집중호우로 쓰러진 나무 복구 작업으로 남산터널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오전 10시 33분쯤 아산시 인주면의 한 도로가 침수돼 배수 작업이 이뤄졌고, 앞서 오전 9시 26분쯤에는 금산군 진산리의 한 창고와 주택의 나무가 쓰러져 나무 제거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천안시와 아산역 인근 도로 역시 물이 차올라 차량이 침수돼 꼼짝을 못하게 됐고, 도로 곳곳에서 물이 역류하고 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충청도를 중심으로 중부지방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mm, 일부지역은 시간당 10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겠다"며 비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집에서 연락이 왔는데 집근처도 침수가 됐다고 합니다. 천안 아산 사시는 분들 안전안내 문자 잘 보시고 안전 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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