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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17연패,역대 최다연패 한경기 남았다

한화가 어제 롯데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완패를 당했습니다. 17연패를 기록했는데 1패를 더하면 최다연패 팀이 됩니다.

1985년 삼미가 역대 최다 18연패 기록팀입니다.

프로야구에서 17연패의 악몽이 21년 만에 되살아났습니다.
한화 이글스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0-5로 졌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23일 NC 다이노스에 무릎을 꿇은 이래 한화의 연패는 '17'로 연장됐습니다.

 

한화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케이비오(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원정 경기에서 세 차례 1사 만루 기회에서 한 점도 뽑지 못하며 0-5로 무너졌습니다.

한화는 1999년 쌍방울 레이더스가 기록한 17연패와 타이를 이뤘습니다. 1985년 삼미 슈퍼스타즈가 기록한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인 18연패까지는 단 1패가 남았습니다.

한화는 오는 12일 두산 베어스와 안방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최원호 감독 대행 체제의 한화는 다수의 베테랑 선수들을 2군으로 내려보내는 등 극약 처방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끝없는 하락세를 막지 못했습니다. 특히 득점력 부진이 눈에 띄었습니다.

 

한화는 1회 초 상대 선발 서준원의 제구 난조를 틈타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최인호와 노시환이 득점에 실패하며 무득점으로 공격을 마쳤습니다. 2회초 만들어낸 1사 만루 기회 때는 정진호와 베테랑 이용규가 나섰으나 역시 무득점이었습니다. 4회 초 공격에서도 노태형과 최재훈의 연속 안타, 박한결의 희생번트, 정은원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정진호가 병살타를 기록하며 득점 기회를 놓쳤습니다.
한화의 연패가 어디서 멈출지 오늘 경기 주목됩니다.

연패를 끊을 수 있는 에이스가 없다는 점이 참 문제입니다. 류현진 같은 투수가 있었다면.....

 

2020/06/08 - [issue] - 한화 한용덕 감독 사퇴 경질? 한용덕 프로필 최원호 감독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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