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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바이 마마로 5년만에 돌아온 김태희

하바마로 돌아온 김태희의 연기가 한결 성숙됐습니다. 엄마연기가 빛났습니다. 너무 감동적이고 재미있었습니다.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 김태희가 바람 잘 날 없는 환생 라이프를 시작했습니다.


23일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의 2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6.1% 최고 7.1%를 기록, 시청률 상승과 함께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지켰습니다. tvN 타깃인 남녀2049 시청률에서도 평균 3.9%, 최고 4.4%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어갔습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이승으로 강제 소환된 차유리(김태희 분)의 고군분투가 유쾌하면서도 뭉클하게 그려졌습니다. 딸을 위해 승천을 결심한 차유리의 절규가 통했는지 이승에서 49일 동안 심판을 받게 된 것입니다. 생존 모습 그대로 돌아온 차유리의 ‘단짠’ 환생라이프부터 딸 조서우(서우진 분)를 품에 안고 벅찬 눈물을 흘리는 애틋한 감정선까지, 폭넓은 연기로 공감을 자극한 김태희의 열연이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렸습니다. 여기에 남편 조강화(이규형 분)와 차유리의 눈맞춤 엔딩은 앞으로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증폭시켰습니다. 


사람이 된 기쁨을 만끽하던 차유리 앞에 지상의 귀신들을 관리하는 미동댁(윤사봉 분)이 나타났다. 차유리도, 미동댁도 몰랐던 환생의 이유는 이러했습니다. 차유리가 49일 동안 하늘에서 받아야 할 환생 재판을 이승에서 받게 됐다는 것인데 미동댁은 “49일 동안 원래 자리를 찾으면 영원히 그대로 살 수 있다”고 했지만, 차유리는 이 기막힌 환생 미션이 마냥 좋을 수 없었습니다. 이미 조강화의 곁에는 차유리의 자리를 채워준 가족이 있었습니다. 


돈 한 푼 없이 이승으로 강제 소환된 차유리의 환생 적응기는 만만치 않았습니다. 아픔을 묻고 조금씩 행복을 찾아가는 가족들 앞에 쉽사리 모습을 드러낼 수 없었고, 더 이상 딸 조서우의 곁에도 머물 수 없게 됐습니다. 당장 머물 곳도 없어 절친 고현정(신동미 분)의 가게에서 몰래 돈을 빌려 허기를 채우고, 다른 귀신들이 알면 저승도 뒤집어질 테니 눈에 뻔히 보이는 귀신들을 못 본 척하며 도망치기 바빴습니다. 그야말로 ‘상’인지 ‘벌’인지 모를 환생 라이프였습니다.




‘49일 안에 자신의 자리를 찾으면 영원히 사람이 된다’는 기막힌 미션을 받고 생전 모습 그대로 이승으로 돌아온 고스트 엄마의 환생 라이프는 유쾌하면서도 뭉클했습니다. 김태희의 변화무쌍한 연기는 극의 재미와 공감을 배가시켰습니다. 사람도 귀신도 피해 다녀야 하는 ‘단짠’ 환생라이프를 능청스럽고 뻔뻔하게 모면하는 차유리의 유쾌함이 시종일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런가 하면, 눈물샘을 자극하는 모성애는 진한 여운을 안겼습니다. 웃음과 눈물을 직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리는데 성공한 김태희에게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차유리의 환생으로 이들 가족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직도 차유리를 잃은 트라우마를 겪는 조강화, 저마다의 방법으로 차유리를 가슴에 묻고 살아가는 전은숙(김미경 분)과 차무풍(박수영 분), 남몰래 이혼을 준비 중인 오민정과 차유리가 엄마임을 모르는 조서우까지, 앞으로 풀어갈 이야기에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살아 돌아오면 축복”이라는 고현정과 “살아 돌아와도 문제다”라는 계근상(오의식 분)의 말처럼, 차유리의 귀환은 이들에게 축복이 될 수 있을까. 예측할 수 없어서 더 흥미진진한 차유리의 환생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방송됩니다.김태희의 빛나는 연기 앞으로 더욱 기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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