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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장기 부전증이란? 원인 증상은?

어제께 천안계모 B씨의 충격적인 학대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계모에 의해 7시간동안 여행용 가방에 갇혔던 9세 A군은 결국 다장기부전증으로 숨을 거두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장기 부전증이란?

총체적으로 몸속 장기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멈추거나 심하게 둔해지는 상태를 뜻합니다. 원인은 여러가지인데 폐렴,신장염,후두염 등을 유발하는 균이 온몸에 돌아다는 균혈증 상태일 때나, 패혈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 암으로 인한 항생제 복용으로 면역력이 약해 졌을 때 주로 일어난다. 주 원인은 위험한 감염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장기 부전은 외부의 충격으로 인한 Primary MOF와 질병의 감염으로 인한 Secondary MOF로 나뉜는데 천안 계목 학대로 숨을 거둔 9세 아이는 외부 충격으로 인한 상해로 다장기 부전이 왔을 것으로 보입니다.

 

숨진 A군은 지난달에도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당시에도 A군의 눈과 손 등에 멍자국이 있어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돼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B씨를 모니터링 하던 중이었다. B씨는 한달 전 아동학대 신고 건에 대해서도 "내가 한 것이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다장기 부전은 교통사고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등의 외부충격에 의해 신체에 강력한 충격을 받아 복수의 장기에서 문제가 생겼을 경우 발생합니다. 이 경우 사고가 났는데도 사지 멀쩡하게 걸어 나올 정도로 큰 부상을 입지 않았는데도 얼마 지나지 않아 덜컥 죽어버린다는 기이한 상황이 벌어지게 되는지라 사고자가 겉으로 큰 부상을 입지 않고 멀쩡한 것 같아도 일단 병원으로 옮겨서 검사를 받아보도록 반드시 조치해야하는 이유가 됩니다.

 

다장기부전증 다른 원인은 외부요인으로 발생한 질병이 몸속으로 들어와 단기간 동안 복수의 장기에 기능이상을 일으킬 경우 발생합니다. 대표적으로 패혈증,크론병과 같은 질병이 있습니다. 패혈증이 사망률이 높은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A군은 지난 1일 오후 7시 25분께 천안 서북구 자신 집에 있던 가로 44㎝·세로 60㎝ 여행용 가방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계모 B(43)씨가 A군을 7시간 넘게 가방을 옮겨가며 가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방 속 A군을 두고 3시간가량 외출하기도 했습니다.

B씨는 전날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아동학대처벌법)위반 혐의로 구속됐고 경찰은 B씨의 혐의를 아동학대치사로 바꿔 적용할 방침입니다.

 

엄한 처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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