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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C 복무기간 28개월

rotc의 복무기간이 28개월입니다.병사는 18개월
10개월이나 군복무기간이 짧습니다.
학군단을 나오면 취업이 잘 된다? 오히려 긴 복무기간이 발목을 잡는것 같습니다.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청년 구직자 수가 70만명을 넘어서는 등 취업난이 지속하는 가운데 사병 복무기간까지 18개월로 단축되면서 학군사관(ROTC) 후보생 지원자가 크게 줄었다고 합니다.
20년전 제가 군생활 할 때만 해도 나름 학군단이 인기가 많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복무기간이 사병보다 10개월이나 더 길지만 사회 진출에 유리한 점이 없고, 오히려 더 힘들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ROTC를 통해 한 해 임관하는 장교는 약 4000여 명으로 전체 초급장교의 80%입니다. 이들이 최전방 소대장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장교 양성 제도로 그 역할이 막중합니다.
하지만 ROTC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기준 2만1595명이 지원해 3.7대1을 기록하던 경쟁률은 2019년 1만2500명이 지원해 2.5대1에 그쳤습니다. 5년간 약 42%가 감소한 셈입니다. 지원자가 급감한 춘천교대 ROTC는 오는 2021년 아예 폐지될 수순입니다.

지원자가 줄면 유능한 재원을 선발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장교가 똑똑하고 유능해 사병들의 지휘를 잘할수 있습니다.

지원자가 급감한 이유는 무엇보다 사병 복무기간이 단축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군 복무기간 단축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 중 하나로,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육군·해병대·의무경찰·상근예비역은 21개월에서 18개월 ,해군·의무해양경찰·의무소방은 23개월에서 20개월 ,공군은 24개월에서 21개월 등으로 단축됩니다.
반면 학군장교 복무기간은 여전히 28개월인 탓에 청년들로서는 ROTC 지원을 망설이게 됩니다. 사병으로 입대해도 최소 3~4학기는 휴학해야 하는데 장교가 되면 사회 진출이 1년이나 더 늦어져서입니다.
취업 전선에 뛰어들 때 다른 지원자보다 나이가 많은 점 또한 부담입니다.
학군단 나왔다고 취업에 유리하다고 하는 얘기는 옛말이 됐습니다.

장교로 군에 남겠다고 해도 그 또한 쉽지 않습니다. 장기 복무에 선발되지 않으면 복무 연장을 거듭하다 나이 제한에 걸려 30대에 옷을 벗어야 합니다.

경력 많고 스펙 좋은 청년들도 일자리를 못 찾고 있는 때 예비역 대위·소령이 설 자리는 마땅치 않습니다. 이러나저러나 진퇴양난인 셈입니다.

정부에서는 rotc의 복무기간을 줄이던가 취업대책을 확실히 세워 지원자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을 막아야 합니다.
군에서는 초급장교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군 생활 해봐서 알겠지만 소대장이 똑똑하지 않고 멍청하면 피곤하다는 사실...

ROTC 지원자격

rotc 복무기간 지원자격 알아보았습니다.
자세한정보는 ROTC 홈페이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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