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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초등학교,유치원 등 13곳 등교 연기

강서구 양천구 초등학교 유치원 포함 13곳이 6월 1일로 연기 된다고 합니다. 어제 강서구 유치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때문입니다.

서울 강서구에서 발생한 코로나 지역사회 전파로 강서구 일부 학교와 유치원은 등교를 1주일 미룬다고 합니다.

또 올해 서울지역 중학교 1학년생은 중간고사를 치르지 않기로 했습니다.

중·고교의 수행평가 영역과 비율, 방벙 등은 학교자율에 맡기고, 초등학생의 경우 등교수업 이후 필요하면 긴급돌봄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등교수업 운영방안 후속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등교 수업과 관련한) 불안과 우려가 있지만 학교 집단 발병 우려가 크지 않고 생활 속 방역을 지킨다면 등교수업은 가능하다"며 "관리를 철저히 한 덕분에 지난 1주일 서울에서는 등교로 인한 확진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어 조 교육감은 "내일(27일)로 다가온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등교 개학을 앞두고 강서지역 학원발(發) 감염 사태가 발생, 더 이상의 감염 확대가 되지 않기를 기도한다"며 "이 사안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와 교육청의 긴급 대처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선 확진자가 나온 강서구 미술학원에 다닌 학생이나 학생의 형제·자매가 다니는 학교는 유치원 12곳, 초등학교 7곳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가운데 유치원생 확진자가 발생한 유치원 1곳은 6월 8일까지 등교를 중지했습니다. 나머지 유치원 3곳은 6월 1일 혹은 3일까지 등교를 미뤘고 8곳은 27일 예정대로 등교수업에 들어갑니다. 등교 유치원 가운데는 확진자 형제·자매가 소속된 유치원도 4곳이 포함돼 있습니다.

관련 초등학교는 7개교는 모두 등교수업을 6월 1일 혹은 3일로 연기했습니다. 다만 7곳을 제외한 강서 지역 대부분 학교는 27일 정상 등교합니다. 이 지역엔 학사일정상 학생 분산을 위해 28일 등교하는 학교도 68개교가 있지만 확진자와 관련해 등교를 미룬 것은 아닙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양천구 은혜교회 인근 초등학교 4곳 중 2곳은 27일 정상 등교하고, 2곳은 6월 1일로 등교를 연기했습니다.

 


앞서 전날 강서구 내발산동 예일유치원을 다니는 5세 남아 A군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교육청은 강서구 초등학교와 유치원에 대한 긴급돌봄을 중지했습니다. 긴급돌봄에 참여한 A군은 150여명의 원아들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교육청은 초등학교의 경우 원격수업 체제로 전환하고, 강서구 일대 학교의 등교수업은 1주일 뒤인 다음달 3일로 연기할 방침입니다. 또 등교수업 후 학내 코로나 확진자가 생기면 접촉자 전원에 대한 격리와 검진이 이뤄집니다. 확진자가 다니고 있는 유치원이나 학교는 48시간 동안 시설을 폐쇄하고 소독을 실시합니다. 검진 결과에 따라 원격수업 전환 기간을 결정하는 절차가 이뤄집니다.

서울교육청은 올해 학생 평가 부담을 덜기 위해 중학교 1학기 중간고사를 실시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중·고등학교가 1학기 수행평가는 영역과 비율, 방법을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강서구 초등학교 등교 연기 소식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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