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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스쿨존 사고 영상 파문, 고의로 아이 쳤다?

어제께 뉴스를 보다 경악을 했습니다. 경주 스쿨존에서 자전거를 탄 아이가 SUV 차량에 치었는데 고의로 아이를 쳤다는 의혹이 있습니다.가해자와 피해자의 주장 누가 맞는지 시시비비를 가려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인 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자전거를 탄 9세 아동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들이받은 운전자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북 경주경찰서는 지난 25일 오후 1시 38분쯤 경주 동촌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SUV 차량이 앞서 가던 A(9)군 자전거 뒷부분을 들이받은 사고가 접수돼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A군은 오른쪽 다리를 다쳤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초등학교에서 180m 떨어진 스쿨존입니다. 현재 피해 아동 A군의 가족들은 고의 사고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군의 부모는 경찰에 “가해자가 인근 놀이터에서 가해자의 딸 B(5)양과 놀던 A군이 B양을 때린 후 사과 없이 가버리자 고의로 쫓아와 사고를 낸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해자는 B양의 어머니로 30대입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스쿨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여서 ‘민식이법’ 저촉 여부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은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서도 알려졌습니다. 커뮤니티에는 SUV 차량 한 대가 자전거를 탄 아이 뒤쪽에서 나타나 추돌하는 사고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영상은 A군의 누나가 올린 것으로 전해집니다.

영상을 올린 작성자는 “역주행과 중앙선까지 침범해 가면서 아이를 쫓아와서 고의적으로 들이받았다”며 “운전자는 급브레이크는커녕 자전거 바퀴가 밟힐 때까지 엑셀(가속 페달)을 밟았다”고 주장했습니다.

SUV운전자가 고의로 아이를 쳤으면 정말 사이코인데... 사실이 아니길 빌겠습니다.

경찰에서는 철저한 조사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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