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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염경엽 감독 나이 프로필

염경엽 감독이 초반 성적 때문에 걱정이 많을겁니다. SK는 현재 꼴지로 어려운 행보를 달리고 있습니다.

2020년 다수의 야구 전문가들은 SK의 순위를 상위권으로 전망을 했었습니다. 

어제 3연패에서 탈출을 간신히 했습니다.

 

2020시즌 개막전까지 다수의 프로야구 전문가들이 예상한 SK 와이번스의 전력은 대체로 약 2~3위권 정도였습니다. 강력한 원투펀치 김광현과 산체스가 이탈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두터운 선발진과 강력한 타선의 화력을 앞세워 충분히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키움 등과 우승을 놓고 다툴 수 있을 만한 전력으로 평가받았습니다.

하지만 정작 뚜껑을 열자 SK는 초반부터 걷잡을 수 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17경기를 치른 현재 3승 14패, 승률이 .176에 불과합니다. 악몽같은 10연패에 허덕이다가 지난 20일 키움전(5-3)에서 간신히 연패수렁을 끊고 기사회생하는 듯 했으나, 한숨을 돌릴 사이도 없이 또다시 3연패에 빠졌습니다. 

 


벌써 선두 NC와는 11게임차, 가을야구 진출권인 공동 4위 키움-기아와도 7.5게임차이로 벌어졌다. 이제는 시즌 초반의 일시적인 부진이나 이변으로 치부할 수 있는 상황을 넘어섰습니다. 불과 작년만 해도 정규리그 공동 최다승률, 심지어 2년전에는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했던 팀이 이렇게까지 급격하게 무너질 것이라 예상한 이들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팀이 부진하면 자연히 리더들에게도 책임이 따릅니다. SK의 부진이 심각해지면서 최근 집중적으로 비판의 표적이 되고있는 것은 바로 수장인 염경엽 감독과 간판타자 최정입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팀을 이끌어줘야 할 기둥들이 제몫을 못하면서 오히려 위기를 악화시키고 있다는 것이 팬들의 불만입니다.

 

염경엽 프로필 나이

 

염경엽 감독은 2016년 히어로즈 감독직에서 사임하고 SK의 단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비룡군단과 첫 인연을 맺었습니다. 2018년에는 트레이 힐만 감독을 지원하며 프런트에서 SK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힐만 감독이 임기를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자 그해 겨울 후임으로 SK의 7대 감독으로 선임했습니다.

염경엽 감독의 나이는 올해 53세입니다.

우승전력을 물려받은 첫해였던 2019시즌에는 전반기 압도적인 승률로 1위를 질주하며 순항하는 듯 했으나 후반기 두산의 맹추격에 흔들리며 거짓말같은 대역전극을 허용한 끝에 한국시리즈 직행에 실패했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친정팀인 키움에 덜미를 잡혀 3연패로 허무하게 탈락했습니다. SK 팬들에게는 이때부터 염경엽 감독의 능력에 대한 회의론이 본격적으로 제기되기 시작했습니다.


2020시즌은 염경엽 감독의 역량이 본격적으로 시험무대에 오른 시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염감독은 히어로즈 재임 시절 팀을 최초로 포스트시즌 및 한국시리즈까지 진출시키며 '염갈량'이라는 찬사를 얻기도 했지만, 정작 밴 헤켄, 박병호, 서건창, 강정호 등 호화멤버를 보유하고도 끝내 우승에는 실패하면서 '단기전 운용'과 '위기관리 능력'에 의문부호가 붙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SK에서도 시간이 흐를수록 이런 문제점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감독으로서 1군 관리와 경기운영에만 집중했던 히어로즈 시절과 달리, SK는 염경엽 감독이 단장과 감독을 거치며 선수단 구성에서부터 팀컬러에 이르기까지 깊숙이 관여한 팀입니다. 전임 힐만 감독으로부터 한국시리즈 우승전력까지 큰 누수없이 고스란히 물려받았습니다. 김광현의 해외진출이나 몇몇 부상자의 공백을 감안해도 SK가 이 정도로 속절없이 무너질 전력은 아니라는게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선수단의 동기부여와 집중력을 이끌어낼수 있는 장악능력이 부족한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더구나 현재 SK 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받고있는 것이 '염경엽 사단'의 코칭스태프 교체이후 2019년 후반기를 기점으로 계속되고 있는 타선의 집단 슬럼프 현상, 불펜진의 급격한 구위 하락입니다. 염경엽 감독이 SK에 갓 부임한 초보 사령탑도 아니고 감독이 직접 주도한 시스템과 선수운용 하에서 팀이 1년반도 안되어 역주행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는 것은 책임론에서 변명의 여지가 없는 대목입니다.

 

SK의 반전 기대합니다. 염경엽 감독님 넥센시절부터 팬입니다. SK로 옮기셔서 정말 잘 됐다고 생각했는데..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았습니다.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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