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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나이 전 남편 서세원

서정희가 이혼 후 근황을 전했습니다.

62년생으로 올해 나이 59세인 서정희가 전 남편 서세원에 대한 과거와 현재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서정희는 1983년 서세원과 결혼했으나 2015년 8월 합의 이혼했습니다.

18일 방송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성공적인 홀로서기로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보내고 있는 서정희의 진솔한 이야기가 방송됐습니다.

이날 서정희는 최강 동안 미모로 등장부터 출연자들을 감탄케 했습니다. 홈쇼핑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온 서정희는 근황을 묻자 "이 시간을 잘 가꿔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혼자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책을 쓰고 있는데, 이번에 쓰는 게 일곱 번째다. 책을 굉장히 좋아한다. 힘든 시간을 사람들이 어떻게 이겨냈냐고 묻는데,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고 기도하면서 이겨냈다. 이번에 낸 책의 제목은 '혼자 사는 게 좋다'다. 이혼 권장 도서는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19살에 길거리캐스팅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서정희는 단연 '원조 CF퀸'이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제과 CF를 제외한 모든 CF들은 전 남편인 서세원과 결혼한 뒤, 딸 서동주를 낳은 뒤였기 때문. 윤정수는 "애 둘 낳은 엄마라고 믿기지 않는다"라고 감탄했습니다.


과거 사진들을 지켜보던 김수미는 "만 18세에 결혼을 했다. 너무 어렸다. 그 때 엄마가 반대하지 않았냐. 애 안 낳았으면 결혼 안 했을 거냐"라고 물었고 서정희는 "그 때는 그런 걸 판단하지 못했다. 결혼식은 동주 낳고 했다. 그럼에도 저는 그 결혼 생활이 행복했다. 그 골방에서 제 많은 재능들이 나왔다. 나가지 않았기 때문에 글을 썼다"고 결혼 생활을 회상했습니다.

서세원의 재혼 및 새 아이 출산과 관련해서는 "처음에는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결혼 생활 동안엔 제가 입버릇처럼 '바람 피워도 괜찮다'고 했다. '이 가정을 지킬 수만 있다면'이라는 마음이었다. 하지만 제가 쌓아놓은 성이 무너졌을 때, 그게 더 괴로웠다. 지금은 전 남편의 소식을 듣고 있는데 '잘 살면 좋겠다'는 느낌이다. 나중에 만나면 그냥 인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있다. 저는 그보다 더 큰 자유를 얻었다. 제가 남자친구라도 사귀면 같이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한다"라고 말하며 웃었습니다.


이제는 어떠한 후회도 없다는 서정희였지만 인생에서 삭제하고 싶은 순간에 대해서만큼은 서세원과 결혼한 날짜인 "1983년 5월 27일이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그는 스무 살의 자신에게 "어린 아이처럼 하고 싶은 것 많이 하면 좋겠다. '실패하면 어떠냐. 일어나면 되지'라고 말해주고 싶었다"라고 전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서정희씨 앞으로도 행복하게 사세요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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