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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프로필 변호사

김재원 의원이 황교안 전 대표를 강하게 비판 했습니다. 이번 4.15총선에서 공천을 못 받아 출마를 못 해 변호사를 하며 다음 기회를 본다고 합니다.

김 전 정책위의장은 지난 4·15 총선을 앞두고 자신의 지역구인 경북 상주·군위·의성·청도 선거구에 통합당 공천을 신청했지만, '컷오프'(공천 배제)된 뒤 서울 중·성동갑에서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경선을 치렀고, 경선에서 탈락해 21대 총선 출마가 좌절됐습니다.

김재원은 황교안 전 통합당 대표 등 지도부의 '공천 개입'에 대해 "미쳐 날뛰며 공천권을 휘둘렀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 전 정책위의장은 지난 14일 지역구 지지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정치 일선을 떠나지만, 이 나라 발전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하겠다"며 "대륙아주법무법인에서 변호사로 일하기로 했다. 다시 손을 잡고 정겹게 인사드릴 날이 오리라 믿는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김 전 정책위의장은 자신이 공천 배제된 것과 관련해 황 전 대표 등 지도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김재원 프로필
박근혜 전 대통령 청와대에서 정무수석 등을 지낸 김 의원은 핵심 친박(親朴)으로 분류됐습니다. 국회 예결위원장을 지내며 ‘음주 예산 심사’를 하거나 과거 ‘음주 뺑소니 수사’를 무마했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한 당직자는 “언론에 알려진 이미지와는 달리 하급자들에게는 굉장히 다정하고 꼼꼼하게 챙겨주는 스타일”이라고 했습니다.
김 의원의 문학적 소양도 최근 화제입니다. 2018년 세상을 떠난 누나를 기리며 자신의 블로그에 쓴 ‘한 여인의 이야기’가 대표적입니다. 교사의 꿈을 포기하고 9급 공무원으로 일하며 남동생들 대학 학비를 댔던 누나의 삶을 담담하게 썼습니다. 김 의원은 “역사에는 억울하게 희생당한 사람이 허다하게 명멸한다”며 “수많은 인생을 희생시키며 한 사람의 영웅이 만들어지기도 하고, 그냥 흔적도 없이 스러져가는 한(恨) 많은 인생은 셀 수도 없이 많다. 누나의 인생도 마찬가지다”라고 썼습니다.
사법시험과 행정고시를 모두 합격했던 김 의원은 2008년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하자 중국으로 건너가 베이징대 객원 교수, 상하이 푸단대 객원 연구원으로 활동했습니다. 그 기간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 코스 3950㎞를 답사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2015년 ‘막북에서 다시 쓴 열하 일기’를 냈다. 직접 중국어판을 집필해 푸단대 출판부에서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김재원 의원님 좀 쉬셨다가 다시 복귀 기대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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