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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선관위 투표용지 유출

민경욱이 공개한 증거라고 하는 투표용지가 구리시 선관위에서 유출 된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선관위는 검찰에 수사의뢰를 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부정개표의 증거라며 공개한 투표용지가 경기 구리시 선관위에서 유출된 것이라고 12일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해당 투표용지를 누군가 탈취한 것으로 보고 이날 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선관위는 입장문을 통해 “해당 투표용지는 구리시 선관위 청인이 날인된 비례대표선거 투표용지”라며 “선관위가 확인한 결과 구리시 수택2동 제2투표구 잔여투표용지 중 6매가 분실됐고, 일련번호가 (민 의원이 공개한) 현장에서 제시된 투표용지와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해당 잔여투표용지 등 선거관계서류가 들어 있는 선거가방을 개표소(구리시체육관) 내 체력단련실에 임시 보관했으나, 성명불상자가 잔여투표용지 일부를 탈취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중앙선관위는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해당 사안을 5월12일 대검찰청에 수사의뢰했다”고 전했습니다.


선관위는 민 의원에게 경고성 메시지도 보냈습니다. 선관위는 “잔여투표용지를 부정선거 증거라고 제시한 당사자는 투표용지를 어떻게 확보했는지 입수경위 등을 명확히 밝히고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민 의원은 선관위 고발에 대해 페이스북에 “(선관위 고발로) 저를 경찰이나 검찰이 조사한다면 부정선거에 대한 수사가 시작된다는 말이 되겠다”며 “생큐”라고 적었습니다.

민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에서 ‘4·15 총선 의혹 진상규명과 국민주권회복 대회’를 열고 “기표가 되지 않은 채 무더기로 발견된 사전투표용 비례대표 투표용지가 있다”며 투표용지 6장을 공개했습니다.

 


민 의원은 사전투표는 유권자가 올 때마다 투표지를 인쇄하기 때문에 여분의 투표지가 나오지 않는다며 자신이 용지를 확보한 것 자체가 조작의 증거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선관위 조사 결과 해당 투표용지는 본 투표용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신속한 수사를 통해 부정선거의혹,투표용지 유출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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