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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차 대유행 가능성은?

국내 코로나19 확산 추이가 현재 상태로 이어질 경우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주 후에는 250명을 넘고, 한달 후인 7월 초에는 820여명으로 급증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정부는 생활방역(생활 속 거리두기)을 유지하는 선에서 당초 14일 종료 예정이던 ‘수도권 방역 강화’를 무기한 연장했지만, 전문가들은 거리두기 수준을 당장 높이지 않으면 ‘2차 대유행’이 가을보다 빨리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2일 수도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를 두고 "2차 대유행에 대한 대비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 등 세계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늘면서 '2차 대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200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11만여명을 헤아립니다. 특히 지난 5월 락다운(봉쇄조치)을 완화한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봉쇄를 푼 뒤 발생한 확진자만 60만 명에 달합니다. 봉쇄 조치 완화에다 미 전역에서 일어난 인종차별 시위,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 사람 간 접촉이 늘어난 게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중남미 상황도 악화일로입니다. 누적 확진자가 80만명인 브라질에선 최근 하루 새 3만여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신규 환자 수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습니다. 페루의 신규 확진자도 6000명에 육박합니다.
확진자 수가 줄며 잠잠해지는 듯했던 지역들도 불안하긴 마찬가지입니다. 국내에서도 한동안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에 머물렀지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환자 수 증가세가 뚜렷합니다. 12일 방역당국은 결국 수도권의 방역 강화조치를 무기한 연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중국도 수도 베이징에서 57일 만에 확진자가 나오면서 비상이 걸린 상황입니다.


코로나19의 2차 유행 조짐에 금융시장에도 파장이 일었습니다.
고공행진하던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11일(현지시간) 폭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전날 2200선 코앞까지 갔던 코스피 지수도 12일 오전 한때 4%대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정말 걱정입니다.빨리 코로나19 백신이 만들어져서 맘 편하게 살고 싶습니다.
코로나 백신 개발은 정녕 요원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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