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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프로야구 전망 예상순위는?

코로나19로 연기됐던 프로야구가 무관중 경기로 5월5일 어린이날 개막을 합니다.
두산, 국내 선발진에 막강 타선 건재합니다.
원투펀치 이탈한 SK 고전 예상되며, 키움 ‘국대 라인업’ 최대 강점입니다.
한화·KIA·삼성 전력 제자리라는 평가입니다.롯데·KT의 올해 성적은 기대가 됩니다.
중위권 다툼이 치열하게 벌어 질겁니다.


야구의 봄이 눈앞에 찾아왔습니다. 프로야구가 개막합니다. 어린이날인 5월5일. 코로나19로연기되면서 기존 3월28일에서 무려 38일이나 늦게 개막 팡파르가 울립니다.
올 프로야구 예상 순위 한번 얘기 해볼까 합니다.
올해도 작년과 비슷하게 두산,키움등이 상위권에 랭크 될것으로 보입니다.SK는 좀 두고 봐야 할겁니다.
기아와 KT가 올해는 왠지 잘 할 것으로 보여지네요.

올해도 두산은 변함없이 우승 후보로 꼽힙니다. 강팀 두산을 일군 야수들이 고스란히 팀에 남아 있습니다. 무엇보다 올해를 끝으로 FA 자격을 얻는 주축 선수들이 아홉 명이나 됩니다. 투수 유희관 이용찬 권혁 장원준, 내야수 김재호 허경민 오재일 최주환, 외야수 정수빈까지 명단도 화려합니다. 대대적인 일명 ‘예비 FA로이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 두산으로선 올해가 통합 2연패의 적기인 셈입니다. 

키움은 지난해 정규시즌 3위로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은 뒤 준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 플레이오프에서 SK를 차례로 꺾고 5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습니다. 그러나 시즌 직후 한국시리즈 준우승 사령탑인 장정석 전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고 손혁 전 SK 투수코치를 새 감독으로 선임해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키움은 올해 우승 후보팀으로 분류됩니다. 오프시즌에 프리에이전트(FA) 포수 이지영과 투수 오주원이 잔류해 전력에도 큰 변화가 없습니다.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과 에릭 요키시도 재계약했습니다. 박병호를 필두로 김하성, 이정후, 서건창이 버티는 국가대표급 타선도 건재합니다. 
지난 시즌 타점왕 샌즈가 떠났는데 그 자리를 메꿀 외국인 선수의 활약이 변수입니다.

sk는 2009년부터 부동의 에이스로 활약한 김광현(세인트루이스)이 메이저리그로 떠났습니다. 지난해 필승 셋업맨으로 활약하던 김태훈이 선발 투수로 전환해 김광현의 빈자리를 메울 예정입니다. 든든하게 선발진을 지켜 오던 오른손 선발 문승원과 잠수함 선발 박종훈은 ‘토종 에이스’ 타이틀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시작합니다. 

둘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가장 믿을 만한 4·5선발이었습니다. 문승원은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리(11승)를 따냈고, 박종훈은 승운이 따르지 않아 10승 달성에 실패했지만 국가대표로 2019 프리미어12에 출전해 제 몫을 해냈습니다. 둘 다 꾸준히 선발 투수로 경험을 쌓으면서 값진 노하우도 많이 쌓았습니다. 최우선 목표는 나란히 두 자릿수 승수를 넘겨 합작 25승 이상을 해내는 것. 둘 다 데뷔 후 최고 승수와 가장 좋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다면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KT는 올 시즌을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목표의 적기로 삼고 있습니다. 이강철 감독 체제로 맞이한 지난 시즌에 창단 최다승(71승)과 승률(0.500)을 기록했고, 시즌 막바지까지 5강 경쟁을 하는 값진 경험을 했습니다. 특히 젊은 투수들이 선발과 불펜에서 주축으로 자리 잡은 점이 가장 큰 성과입니다. 비로소 1군 무대에 어울리는 팀으로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비시즌에는 선수단의 리더인 외야수 유한준과 FA 잔류 계약을 해 전력 유출을 막았습니다. 
괴물 신인’으로 평가되는 1차 지명 소형준과 에이스 역할을 할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도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올해 KIA 타이거즈의 새 사령탑은 맷 윌리엄스 감독입니다. 제리 로이스터(전 롯데)와 트레이 힐만(전 SK)의 뒤를 잇는 역대 세 번째 외국인 감독. 계약 기간은 3년입니다. 한국에서는 처음 감독이 됐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베테랑 지도자다. 워싱턴 내셔널스 지휘봉을 잡고 무려 179승 145패를 쌓아 올렸습니다. 무엇보다 빅리그에서 다섯 차례나 올스타에 선정됐고, 골드 글러브와 실버 슬러거 수상 경력도 있는 스타플레이어 출신입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의 리더십이 기아의 순위를 끌어 올릴지 주목됩니다.기아는 부동의 에이스 양현종이 건재합니다.올해도 기대 됩니다.

어느해 보다도 2020 프로야구는 변수가 많습니다.
무관중 경기,더블헤더 등 변수에 잘 적응하는 팀이 높은 순위를 받을것으로 생각합니다.

경기 일정이 빡빡해진 점이 팀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막이 38일이나 늦었음에도 144경기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월요일 경기, 더블헤더 실시를 고육지책으로 삼았습니다.
부상 변수를 잘 통제해야 합니다. 강행군에서 살아남아야 높은 순위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자연히 선수층이 두꺼운 팀이 유리합니다. 주전들에게 적절히 휴식을 부여할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감독들의 용병술이 성적에 미치는 영향이 평소보다 크다는 뜻입니다.

특히 외국인 선수들의 비중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이 쉽지 않기 때문인데 한국은 나아지고 있지만 미국 등 해외 코로나19 상황은 여전히 심각합니다. 외국인 선수의 입출국이 자유롭지 못합니다.
외국인 선수의 부상이 발생할 경우 팀 전력에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KBO리그에 앞서 개막한 대만 프로야구의 외국인 선수들을 타깃으로 삼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2020 프로야구 개막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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