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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식물인간설 vs 업무 복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잇따라 제기된 가운데 일본의 한 주간지는 스텐트 시술이 늦어져 중태에 빠졌다고 보도했습니다.김정은이 식물인간이 됐다고 하는데...

이는 김 위원장이 살아 있고 조만간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있다는 로이터 통신의 보도와 상반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끕니다.


일본 주간지 슈칸겐다이(週刊現代)의 곤도 다이스케 특별편집위원은 24일 자 기사에서 중국 의료 관계자로부터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상태와 관련해 상세한 경위를 전해들었다며 김정은의 식물인간설을 주장했습니다.
반면 같은 날 로이터통신은 중국이 김 위원장의 건강상태 조언을 위해 북한에 의료진을 파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통신은 한국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아직 살아있으며 곧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 열차로 추정되는 열차가 한국 시간으로 적어도 지난 21일 이후 북한 원산의 한 기차역에 정차해 있다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25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을 둘러싼 엇갈린 보도가 나온 가운데 김 위원장이 노동당 정치국 회의 주재 뒤 원산 지역에 머물고 있다고 알려진 것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대목으로 보입니다.

38노스는 이날 상업용 위성 사진을 토대로 이 열차가 김 위원장의 원산 휴양시설 인근에 위치한 역에 정차 중이라는 분석을 전했습니다.

38노스는 "열차의 존재는 북한 지도자의 행방을 증명하거나 건강에 관해 어떤 것도 시사하진 않는다"며 "그러나 김 위원장이 북한의 동부 해안에 있는 엘리트 지역에 머물고 있음에 무게를 실어준다"고 말했습니다.

38노스에 따르면 길이 약 250m인 이 열차는 부분적으로 기차역 지붕에 가려져 있지만 김 위원장 일가가 사용할 것에 대비해 역에 서 있는 것이 보인다고 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11일 평양에서 열린 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이 김일성 주석 생일인 지난 15일, 집권 후 처음으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은 데 이어 CNN방송이 지난 20일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해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습니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특이 동향은 없다"고 선을 그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지난 23일(현지시간) "그들(CNN)은 오래된 문서를 썼다고 들었다. 그 보도는 부정확한 보도라고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김정은 살아 있나요?원산에 있나요?응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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