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재 혈서 윤석열 호위무사?

이은재 혈서 윤석열 호위무사?

미래통합당에서 컷오프 된 이은재 의원이 대검찰청 앞에서 혈서를 쓰며 윤석열 호위무사를 자처 했습니다. 정말 한심한 짓거리를 했습니다.

이은재 한국경제당 대표는 12일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문재인 종북 좌파정권은 윤석열 검찰총장 죽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며 혈서를 쓰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은재 대표는 “윤석열을 살리고 대한민국의 헌법체제를 수호할 사람이 누구인가? 한국경제당을 선택해주시면 이은재가 21대 국회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호위무사가 되어 윤석열을 지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 대표는 스스로를 “보수정당의 여성투사로서 좌파언론과 대깨문들의 공략대상이 되었다”며 준비한 현수막 위로 신발을 벗고 올라선 뒤 손가락에 피를 내어 ‘윤석렬 사수’라고 적었습니다. 윤석열을 윤석렬로 잘못 적었습니다.

이은재 대표는 최근 김종인 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날은 조금 다른 이유가 있었는데 말하기 좀 그렇다”고 답을 피했지만 한국경제당이 미래통합당의 제2 위성정당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강조하며 통합당 공천에서 배제된 것에 대한 서운함을 표했습니다.

이은재 대표는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 투쟁으로 수사나 기소된 의원들에게) ‘가산점 준다’고 했고 황교안 대표도 직접 ‘절대로 불이익을 주지 않겠다’고 해 상당히 기대를 했었는데 너무 의외의 결과가 나와 허탈하고, 좌절하고, 이루 말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은재 한국경제당 대표는 윤석열 검찰총장 이름이나 제대로 알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이제 은퇴하시고 집에서 쉬는게 미래통합당 도와주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