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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지역구 경쟁률 4.4대1

21대 총선 후보자 등록이 끝났습니다.253개 지역구의 평균 경쟁률이 4.4대 1이라고 합니다.

4월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전국 253개 지역구에 1118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평균 4.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지는 선거인데도 직전 20대 총선 지역구 3.7 대 1의 경쟁률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번 21대 총선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처음 적용됩니다.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과 2당인 미래통합당이 직접 비례대표 후보를 내놓지 않고 위성 비례정당을 내세우면서 정당투표 용지에 기호 1·2번 정당이 없는 초유의 선거가 치러지게 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0대 후보가 539명(48.2%)으로 절반 가까이 됐습니다. 이어 60대 291명(26.0%), 40대 181명(16.2%)을 기록했습니다.

20·30대 후보는 6.4%에 머물렀습니다. 여야 모두 ‘청년 후보 공천’을 표방했지만 공염불에 그친 것입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905명(80.9%)으로 여성 213명(19.1%)보다 4배 이상 많았습니다. 다만 여성 후보자 비율은 지난 19대(6.9%), 20대(10.5%) 총선에 비해 높아진 수치입니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선거구는 서울종로 지역구입니다.


이낙연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통합당 황교안 대표 간 ‘빅매치’가 이뤄지는 곳입니다.


정치적 상징성이 있어 전통적으로 출마자가 많은 선거구로 12명의 후보가 등록했습니다.


반면 경쟁률이 가장 낮은 선거구는 전북 정읍·고창으로 윤준병 민주당 후보와 유성엽 민생당 후보가 맞 붙습니다. 둘은 전주고, 서울대, 행정고시 동기다. 충남 보령·서천, 충남 아산을 지역구도 일대일 대결합니다.

전국 17개 시·도로 보면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대구와 광주로 평균 경쟁률이 5.1대 1이었습니다. 세종과 제주의 평균 경쟁률은 5.0대 1입니다.


서울은 4.2대 1, 경기는 4.0대 1, 인천은 4.1대 1로 집계됐습니다.


부산은 4.2대 1, 경남은 4.5대 1, 울산은 4.7대 1, 경북은 4.6대 1로 전체 영남 지역은 평균을 웃도는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충북은 3.9대 1, 충남은 3.7대 1이었고, 전북은 4.4대 1, 전남은 4.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전국 최연소 후보는 서울 은평을에 출마한 25세 기본소득당 신민주 후보로 26세입니다. 반면 최고령 후보는 경북 경주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81세 김일윤 후보로 나타났습니다.


정당별로는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48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미래통합당(230명), 국가혁명배당금당 (217명), 정의당(73명), 민중당(56명), 민생당(52명), 우리공화당(36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기독자유통일당(7명), 친박신당(5명), 노동당(3명), 기본소득당(2명), 한나라당(2명) 순이었다. 후보가 1명인 정당은 공화당, 국민새정당, 미래당, 민중민주당, 새누리당, 충청의미래당, 통일민주당, 한국복지당 등이었습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는 113명에 달했습니다. 전북은 4명의 현역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김관영 후보(군산), 국민의당에서 탈당한 이용호 후보(남원·임실·순창), 민생당에서 탈당한 김종회 후보(김제·부안), 김광수 후보(전주갑)가 무소속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후보자의 36.8%는 전과기록을 보유했습니다.




1인당 평균 재산은 15억7011만원입니다.


후보자들은 다음 달 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할 수 있으며, 그 이전에는 예비 후보자에게 허용된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만 18세 이상 유권자들은 재외투표(4월 1∼6일), 사전투표(4월 10∼11일), 총선 당일 투표 등을 통해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4.15 총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 선거가 될 우려가 있지만 소중한 한표 확실하게 행사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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