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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을 이상식 이인선 홍준표

대구의 4.15 총선 격전지 대구 수성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홍준표 전 대표가 무소속 출마를 해 화제가 된 지역입니다.

주호영 의원이 떠난 수성을에는 이상식 민주당 후보, 이인선 통합당 후보와 무소속인 홍준표 후보가 3파전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상식 후보는 대구지방경찰청장, 부산지방경찰청장을 거친 인물로, 민주당에선 일찌감치 이상식 후보를 이곳에 단수 추천했습니다. 이상식 후보는 2017년 당시 문재인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하면서 정치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 해 이상식 후보를 비롯한 대구 퇴직 경찰간부 30여명은 “최근 극소수 경찰의 일탈로 경찰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돼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경우를 보면서 제도적 보완을 공약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게 됐다”며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어 “경찰을 민주·안전·민생경찰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공약한 문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통합당은 경북도 경제부지사,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을 역임한 이인선 후보를 전략공천했습니다. 이인선 후보는 대구와 인연이 깊습니다. 대구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대구를 떠난 적이 없습니다. 이 후보는 “행정, 지역정서, 정치적 역량을 두루 갖춘 ‘수성구를 제일 잘 아는 수성구민’”이라며 ”수성구 구석구석을 소상하게 헤아리고 그 고충을 풀어나갈 사람”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정권심판론’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이인선 후보는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오만과 독선에 빠진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이라며 “외교, 경제, 교육, 문화 등 생활 전 부문에 걸쳐서 난맥상에 빠져 있고 전 국민이 분열하고 소모적인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으로부터 컷오프(공천배제)된 홍준표 후보는 무소속으로 수성을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홍 후보는 고향인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출마를 고집했지만 김형오 전 공관위원장의 설득으로 경남 양산을로 출마지를 바꿨습니다. 그럼에도 공관위는 홍 후보를 컷오프했다. 이에 대해 홍 후보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참 야비한 정치한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17일에는 기자회견을 통해 “잘못된 협잡공천과 대선 경쟁자 쳐내기라는 일부 세력의 불순한 음모 때문에 잠시 당을 떠나 광야로 나가고자 한다”며 통합당 공관위 결정을 비난했습니다. SNS 정치를 하는 홍 후보는 25일 무소속 출마의 서러움을 표시했습니다. 이날 홍 후보는 "당 조직의 도움없이 무소속으로 하는 선거가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 새삼 느끼는 요즘"이라며 "그래도 대구는 친구들도 많고 지인들도 많아 무소속의 서러움이 덜하긴 하다"고 전했습니다.

홍준표가 이상식 이인선을 이기고 화려하게 컴백을 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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