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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차이

아스트라제네카(AZ)에 이어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7일 오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화이자 백신 1차 우선 접종자는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과 생활치료센터의 의료진·종사자 5만5000명입니다.
화이자 백신 1호 접종자는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확진자 병동에서 일하는 여성 환경미화원 정미경(51)씨입니다. 의료폐기물 처리 및 환경관리를 담당하는 정씨는 이날 오전 9시 4분께 국립중앙의료원에 설치된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화이자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차이점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화이자 백신은 바이러스의 유전정보를 활용한 세계 최초 mRNA 백신입니다.

온도에 민감한 mRNA의 성질 때문에 유통과 보관이 까다롭습니다.

영하 25도에서 영하 15도 사이면 최대 2주.

유통기한인 6개월까지 보관하려면 영하 70도가 유지돼야 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달리 화이자 백신 접종이 별도의 접종센터에서 이뤄지는 이윱니다.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차이점

보관이 쉽다는 것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영상 2~8도 사이 냉장 상태만 유지하면 반년까지 보관할 수 있습니다.

 

웬만한 동네 의원 어디서나 쉽게 보관하고 접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면 오늘부터 접종을 시작하는 화이자 백신은 보관 방식이 까다롭습니다. 첨단기술인 mRNA 방식으로 개발해 상온에서는 쉽게 백신이 상합니다. 운송에서 보관까지 전 과정에서 영하 70도의 초저온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정부도 화이자 백신을 위해 각 예방접종센터에 초저온 냉동고를 배치했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접종 시 해동하고 희석하는 등 접종 전 처리 과정도 조심해야 합니다.

 

효과 · 접종 간격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영국과 브라질에서 임상시험한 결과 예방 효과가 60%대에 그쳤습니다. 예방률이 95.1%에 달하는 화이자 백신에는 못 미치는 것입니다. 하지만 중증 감염 예방률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94%에 달해, 85% 수준인 화이자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두 백신 다 두 번씩 맞아야 하고 그래야 예방 효과가 커집니다. 1·2차 접종 간격은 화이자가 3주인 반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12주인데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12주 때 효과가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수주사기를 사용해 남는 백신을 최소화할 경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한 병에 10명, 화이자 백신은 6명까지 접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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