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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성추행 명예훼손 고소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자신에게 성추행 당했다고 주장하는 한 인터넷매체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유정화 변호사는 지난 27일 "'서울의 소리' 또는 '뉴스프리존' 기자라고 주장하는 성명불상의 여성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어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변호사는 "업무방해, 주거침입, 퇴거불응 등 위법 행위에 대해 일괄 고소한다"며 "해당 여성이 원내대표를 상대로 고소했는지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확인되는 대로 무고죄를 추가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허위사실 유포에 가담한 김용민 민주당 의원, 진혜원 검사, 이경 민주당 홍보소통위원장 등에 대해서도 함께 고소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인터넷매체 뉴스프리존은 주 원내대표가 지난 20일 당사 엘리베이터 안에서 자사 여성 기자의 가슴을 만지는 성추행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김용민 의원은 23일 “주 원내대표의 여기자 성추행 의혹 사건, 신속하게 조사해 합당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원내대표라 이번에는 탈당은 안 하겠고, 책임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진혜원 검사는 22일 ‘음란과 폭력, 엘리베이터’라는 제목과 함께 당시 상황이 담긴 동영상 캡처본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습니다.

일단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자신에게 성추행 당했다고 주장한 인터넷 매체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면서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 또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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